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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한-인도 방산 협력 세미나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  입력 : 2019-04-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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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방산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와 한국기업의 인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 한국 측은 수출할 무기체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품질보증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12개 한국 기업(한화디펜스, 한화,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비츠로셀,아이쓰리시스템, 한컴산청, 우성씨텍, 테크카본, 이오시스템)이 참여해 한국의 무기체계에 대한 홍보와 인도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도 측은 인도군의 획득 절차 등에 대해 발표하며 양 국가 간 방산 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인도 정부·기업 관계자와 우리 기업 관계자 간의 면담 등 마케팅장을 열어 인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LIG넥스원은 아다니그룹과 인도 비호복합 사업에 대한 현지 생산 및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이오시스템은 글로벌 대기업이며 인도의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릴라이언스그룹과 사격통제 장치를 비롯한 열 영상 및 야간 투시 장비의 공동 생산과 개발 등 인도 내 신규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제이 쿠마르 인도 국방부 방산차관, 신봉길 주 인도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1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왕정홍 청장은 아제이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을 만나 양국 간 진행 중인 비호 복합체계, 유도무기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방산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인도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국가로, 2015년 양국간 정상회담을 통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활발한 방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인도에 K-9 자주포를 수출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양국이 다시 한번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 협력을 굳건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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