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파산기업의 우수 지식재산, 활용의 장 열린다
  |  입력 : 2019-06-06 22:54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특허청·서울회생법원, 파산기업의 IP 거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특허는 사장되지 않고 다른 기업에 이전돼 활용될 수 있다. 특허청과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5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산기업의 지식재산권(이하 IP) 활용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 둔화로 파산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산기업이 보유한 특허·상표·디자인 등 IP는 대부분 헐값에 매각되거나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IP는 부동산과 같은 유형자산에 비해 가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쉽지 않고 수요기업을 찾기도 어려워, 그간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적정 가격으로 이전되지 못해 채권자에게 적절한 변제 수단이 되지 못했다.

특허청은 2017년부터 파산기업이 보유한 IP를 거래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허청의 지식재산 전문인력(특허거래전문관)을 통해 42건의 IP를 총 2억4,000만여원에 매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시범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통한 파산기업 IP 거래 및 활용의 필요성을 공감한 특허청과 서울회생법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서울회생법원이 파산기업의 IP 현황 등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특허청에 제공하면, 특허청은 전문인력을 활용해 파산기업의 IP에 대한 수요기업 발굴 및 가치평가를 수행함으로써 IP가 효율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파산기업이 보유한 IP의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파산기업 보유 IP의 활용을 위해 제도 및 인식을 개선하는 등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파산기업의 지식재산권이 적재적소에 활용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허청은 파산기업의 우수한 지식재산권이 새로운 기업을 만나 혁신을 지속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회생법원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산기업 IP가 정당한 가격에 매각돼 파산 절차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특허청과 협의를 통해 IP의 적정한 평가 방법, 공정한 매각 절차의 진행 방법 등에 관해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0년6월22~12월 22일 까지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가장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공격 유형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랜섬웨어
피싱/스미싱
스피어피싱(표적 공격)/국가 지원 해킹 공격
디도스 공격
혹스(사기) 메일
악성 앱
해적판 소프트웨어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