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14개 공공기관 참여, 정보보안 현황 공유 및 4차 산업혁명 강연 진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정기회의는 2019년도 2분기 협의회로 제주도, 행정시, 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등 1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정보보안 현황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특별강연이 열린다.

강사로는 제주도 김기홍 디지털융합과장이 ‘제주 빅데이터 활성화 및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KT NexR 기술본부 정구범 수석엔지니어가 ‘빅데이터 기술과 보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5년 6월에 출범해 매분기 기관별로 순회하며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신 정보보안 동향·정보보안 특별강연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보안의 불모지인 제주의 정보보안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날로 발전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본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 개최·대내외 정보보안 박람회·교육 등을 통해 도내 보안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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