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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취업자, 생산 증가·창업 확산·새로운 일자리 출현으로 증가
  |  입력 : 2019-06-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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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월 정보통신업 취업자 17개월 연속 증가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5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가 8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 증가(2.3%)했고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 이후 악화된 고용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통신업 취업자의 증가 요인과 고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87만명으로, 2017년(연평균)과 비교해 8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이후 전체 산업에서의 고용이 부진할 때, 정보통신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다음으로 큰 고용을 창출했다.

2017년과 비교해 2019년의 정보통신업 취업자의 고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청·장년 취업자,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체 산업에서 청·장년인 30~49세(△39.4만명) 고용이 감소한 데 반해, 정보통신업의 취업자는 30~49세(5만명)의 취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인 미만 사업체에서도 고용이 감소한 전체 산업(△8만3,000명)과 달리 고용 창출(7,00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 중 상용종사자는 72.8만명으로, 2017년 대비 8만5,000명이 증가했다. 정보통신업 상용종사자 수는 전체 상용종사자의 5.2% 수준이나 전체 증가분에서 14.5%를 차지해, 정보통신업 고용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는 이러한 정보통신업의 고용이 증가하는 요인을 크게 △생산 증가 △창업 확산 △새로운 일자리 출현으로 분석했다.

△생산 증가
먼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인 정보통신업 분야의 생산 증가가 정보통신업의 고용을 확대시킨 요인으로 보았다.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2019년 1~4월 정보통신업 생산은 2017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전체 서비스 산업(1.9%) 대비 빠른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2019년 1~4월 소프트웨어산업의 생산은 2017년 동기 대비 연평균 5.5% 증가해 ICT 서비스업(2.3%)보다도 2.4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 확산
더불어 4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의 아이디어와 혁신의 확산으로 인한 정보통신업 관련 신설법인·벤처기업 등의 증가가 고용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1~5월) 정보통신업의 신설법인은 월평균 748개로 매년 증가(2017년: 월 600개→2018년: 월 680개→2019년: 월 748개)하고 있으며,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7.3%에서 2019년 8.3%까지 높아졌다.

또한 2019년 5월 정보통신업 벤처법인은 6,875개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고, 특히 2019년 5월 기준 정보통신업 벤처기업 수는 2017년 대비 597개 증가해 동 기간 전체 벤처기업 수 증가의 3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일자리 출현
마지막으로 ICT 기술 발전과 생산구조 변화에 따른 모바일 환경과 앱 기반의 경제 확대는 SW 프리랜서,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취업자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9년 정보통신업 취업자 중 SW 프리랜서 규모를 6.6만여명으로 추산하고, 2017년(4.7만여명)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해, 정보통신업 취업자 증대에 SW 프리랜서의 확대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의 확대가 1인 미디어 창작자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사업을 출현시켰고 이는 SW 산업과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다시 고용 창출로 선순환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MCN 사업은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 콘텐츠를 관리·유통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러한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5G 플러스 전략 등 정부에서 추진한 선제적인 정책과 민간의 아이디어 혁신이 근간이 돼 이뤄진 것”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하며,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출현하는 일자리에 대한 고용의 질 및 안정성 측면도 지속적으로 분석·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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