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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결항 줄이고 안전도 높이는 KASS 구축 본격화한다
  |  입력 : 2019-07-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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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일 청주 주센터서 착수식·설명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4일 청주공항 내 운영센터 예정지에서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의 본격적인 구축을 기념하기 위한 착수식과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국토부]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전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된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의 명칭으로,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는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의 오차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ICAO 국제표준시스템이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위성항법 분야의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및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항공·우주, 해양, 드론, 자동차, 측지 분야 등 산업계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본 착수식을 겸해 KASS 이용 활성화와 응용 방안 마련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ASS 운영 및 진흥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SBAS 활용 방안과 유럽의 위성항법 활용 촉진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각 분야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ICAO는 현 위성항법(GNSS)의 위치오차(17~37m)를 실시간으로 개선해 정확도(3m 이내)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SBAS를 국제표준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전 세계 운영을 목표로 권고했다.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는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전 지구 위성항법시스템(미국 GPS, 러시아 GLONASS)이다.

SBAS가 활용되면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와 안전도가 향상되고,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해 수용량 증대와 연료·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우리나라도 세계 7번째로 미국·유럽·일본·인도 등에 이어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개발 구축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연구개발(R&D) 총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2016년 10월 한·유럽 간 KASS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그동안의 해외공동설계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기준국, 통합운영국 등의 주요 기반시설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까지 공개 시범 서비스와 항공용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은 국가 위치정보서비스의 핵심 기반시설로 항공 분야 뿐만 아니라 해양, 물류, 재난,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착수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완벽한 시설구축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정밀위치정보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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