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8월 31일 마감, 사전평가 및 예선과 본선 경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및 1,500만원 상금 수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유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2019년도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9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가공해 얻는 정보로 다양한 연구와 통계 분석, 기술개발 등에 활용된다.

‘안전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9월 7일 온라인 사전평가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어 예선인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10월 31일~11월 1일)와 본선인 KISA에서 준비한 비식별 조치 데이터 셋 원본 추정 시도(11월 21~22일) 등으로 운영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7개 우수 팀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등의 상장 및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8월 31일(토)까지이며, 누구나 4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2019년도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누리집(www.2019pidic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용석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은 “본 대회가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이 되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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