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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클라우드 전환 대란 온다...보안업계 대비해야
  |  입력 : 2019-08-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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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CLOUDSEC Korea 2019 개최
진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할 보안 전략 수립 강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검증된 티핑포인트 기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국내 출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3년 안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며, 이 때문에 보안문제로 인한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한국 지사장은 29일 열린 ‘CLOUDSEC Korea 2019’에서 “지금 국내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만이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공공분야에서는 이제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데, 3년 안에 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과 기관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 특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충분한 준비를 갖춰야 이에 대응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다. CLOUDSEC Korea 2019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업계와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김진광 한국지사장은 설명했다.

▲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한국 지사장[사진=보안뉴스]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CLOUDSEC Korea 2019’를 개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클라우드 보안 트렌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대응 방안, 위협 관리, 차세대 EDR 등 폭 넓은 분야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높아지는 보안의 중요성 강조
이번 CLOUDSEC Korea 2019는 그 어느 때보다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되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수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도입해 기존 레거시 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클라우드에 더 많은 데이터가 저장되면서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 또한 계속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보안(Digital Transformation and Security)’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한국 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으키는 비즈니스 혁신과 기반 인프라인 클라우드에서 트렌드마이크로가 주도하고 있는 워크로드, 네트워크, 서버리스 보안 기술 등을 소개하며, IT 인프라가 변화함에 따라 보안의 개념과 전략도 변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기술이 불러올 미래 변화를 의미하는 ‘Picture this…’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릭 퍼거슨(Rik Ferguson), 트렌드마이크로 보안 리서치 &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행동, 상호작용 및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과 사회적 트렌드를 조명하고 이러한 변화가 공격자의 도구, 목표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릭 퍼거슨 부사장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공격의 주요 동기는 여전히 돈, 기밀정보 및 특정 주체에 대한 영향력”이라며, “하지만 향후 10년은 사이버 환경이 급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연결되며 AI화 되어 여러 측면에서 훨씬 큰 폭의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침입방지시스템(IPS)인 티핑포인트의 클라우드용 솔루션인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프로텍션’(Trend Micro Cloud Network Protection)을 국내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기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겪는 구성 및 관리상 문제를 아마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Amazon VPCs)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간 라우팅을 단순화하는 AWS Transit Gateway를 활용함으로써 해소시켰다.

해당 솔루션은 VPC의 게이트웨이에 위치하여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한다. 기존 트렌드마이크로 딥 시큐리티는 가상화된 워크로드 보안을 통해 외부 위협뿐 아니라 ‘East&West’ 트래픽을 통제해 ‘내부망 이동(Lateral Movement)’ 이슈까지 대응할 수 있는 다중 보안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프로텍션은 AWS 마켓플레이스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장됐으며, 23만여 명의 바이어와 양사 고객들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WS Transit Gateway와 함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트렌드마이크로는 도커 컨테이너 환경에서 한 단계 발전된 서버리스 보안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텍션 솔루션도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데브옵스(DevOps) 파이프라인, 도커 컨테이너 및 서버리스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이슈를 분석하는 세션을 마련하고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차세대 EDR을 조명하며 엔드포인트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인텔리전스 기반의 차세대 EDR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메가존 등 클라우드 업계 주요 기업들도 연사로 참여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의 보안전략 수립, 계정 및 접근 권한 관리, 규제 준수 방안 등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전했다.

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한국지사장은 “이번 CLOUDSEC은 클라우드와 보안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발전해 나갈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트렌드마이크로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안 솔루션의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립하고 보다 성숙한 클라우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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