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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추석 고향 방문 시 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를 선물하세요
  |  입력 : 2019-08-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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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1일 조치원역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219개 소방서에서도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역·터미널·전통시장 등 귀성객 주요 이동장소 550개소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기관단체 및 관계자 등 총 2만5,000여명이 참여해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 발생율은 18.3%인 반면, 화재사망자 비율의 절반(47.8%)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8월 22일 오후 2시 56분 광주광역시 중흥동 한 주택에서 화재 경보음이 울린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소방서에서 출동해 불길을 잡은 사례가 있었다. 당시 2층에 거주하는 집 주인이 가스레인지 위에 계란을 삶던 중 자리를 비운 사이 냄비 타는 연기에 주택화재경보기가 작동해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앞선 7월 27일 새벽 4시 22분 대전광역시 중구 소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에 설치된 주택화재경보기가 작동해 경보를 듣고 잠에서 깨어난 집주인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었다.

소방청은 주택화재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무상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주부·퇴직활동자·대학생에 대한 그룹별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소방서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해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공동 구매와 설치 지원 등 시민들의 자율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은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설치가 법적 의무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임을 명심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청은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인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사업 추진과 함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 대국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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