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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C 2019의 또 다른 화두, 드론 테러 방지와 스마트시티 보안
  |  입력 : 2019-09-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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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서 ISEC 2019 융합/물리 보안 트랙 진행
행사 양일 모두 ‘드론 vs 안티드론’으로 포문...스마트시티와 AI 등 최근 이슈 다뤄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10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북문) 3층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되는 ‘ISEC 2019(제13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융합/물리 보안 트랙에서는 안티드론을 중요이슈로 행사 2일간 두 번의 키노트 강연을 진행한다.

추석연휴기간인 9월 14일 들려온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2곳이 예멘 반군의 드론 테러로 파괴된 사건은 공격무기로서의 드론의 위험성에 대한 전 세계인의 경각심이 불러 일으키며 급 부상한 드론 테러와 안티드론 이슈를 다루기로 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 사건을 계기로 공항과 원전 등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드론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안티드론)’ 도입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iclickart]


드론 테러의 피해는 상상만으로도 아찔할 정도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는 영국의 2대 공항인 개트윅공항에서 정체불명의 미승인 드론 2대가 수십 차례 공항 활주로 상공을 침범해 36시간 동안 활주로가 폐쇄되고 항공기 700여편과 여객 14만명의 발이 묶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활주로 폐쇄와 여객의 발이 묶이는데 그쳤지만(?), 드론 테러가 원전 파괴 등으로 이어진다면 그 영향은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

이처럼 최근 드론을 활용한 범죄와 테러가 발생하면서 원전이나 공항 등과 같은 국가중요시설에 침입하는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추적해서 무력화시키는 안티드론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다.

‘불법 드론’이란 비행금지·제한 구역을 승인 없이 비행하거나 허용 고도·시간 등을 지키지 않고 비행하는 드론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비행장 주변 관제권(반경 9.3㎞) 및 서울 강북지역, 휴전선, 원전 주변 등을 지정하고 있다.

오프닝 키노트 주제 : 드론테러와 안티드론
이 가운데 10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리는 ISEC 2019 융합/물리 보안 트랙 첫째 날과 둘째 날 오전(9:30~10:00) 오프닝 키노트 강연에서는 ‘드론 테러와 안티드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류동주 극동대 교수가 오프닝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드론 테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일에는 손준형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강연자로 ‘공격드론·안티드론 소개 및 대응방안(드론 포렌식)’에 대한 오프닝 키노트로 ISEC 2019 융합/물리 보안 트랙의 문을 활짝 연다.

‘안티드론’이란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가리킨다. 안티드론 기술은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 3단계로 구분된다. 드론의 탐지 및 식별은 주로 레이더 탐지나 드론의 무선통신을 인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무력화는 주로 전파교란(Jamming) 방식이 사용된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 하에서 국내에서 안티드론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는 제약이 있어 규제부터 풀 필요가 있다. ‘전파법’은 통신 및 설비 등에 대한 혼신, 방해, 차단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티드론 시스템 운용과 관련한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급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는 공항 등에 출현하는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연구와 대책 마련, 법률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ISEC 2019 융합/물리 보안 트랙 1일차 프로그램[표=ISEC 2019 조직위원회]


드론 테러 대응만큼이나 중요한 사회안전 : IP 카메라·스마트시티 보안·안전책 총망라
#Day 1 : 지자체 실무자들의 노하우 공유

ISEC 2019 융합/물리 보안 트랙(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드론 테러 외에도 IP 카메라 해킹 보안과 스마트시티 보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오프닝 키노트 강연에 이어 토크콘서트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주제는 ‘지자체 담당자들이 말하는 스마트시티의 두뇌 ’지능형 영상관제‘의 모든 것’이다. 이 토크 콘서트는 권 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고, 최동규 대전광역시 사무관과 임동현 서울 서초구청 주무관, 안동수 경기도 고양시청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실무자로서 최근 지자체들이 활발히 도입하고 있는 ’지능형 영상관제 노하우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 이어진 다음 주제발표는 △미래 스마트시티 발전방향과 융합보안의 역할(황종성 부산에코델타시티 MP) △딥러닝 영상분석을 이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구현 사례(이재석 이노뎁 상무)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에는 스마트한 보안·안전 위협 대응방법을 핵심으로 흥미로운 융합/물리 보안 분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발표 주제로는 △보안에 대처하는 스위치의 진화(이경헌 파이오링크 기획실장) △AI 기반의 보안위협 대응체계(조영민 삼성SDS 프로) △스마트시티 보안 : CCTV를 활용한 범죄자 위치추적감시 서비스 구현 사례(한상경 법무부 과장) △전 세계 주요 스마트시티 구축사례로 본 스마트시티 보안 핵심요소(오상익 제주도 서귀포시 주무관) △해킹위험에 노출된 영상보안장비, 보안은 어떻게 하나(방학재 시큐어가드테크놀러지 대표) 등이 마련돼 있다.

#Day 2 :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모든 것
2일 오프닝 키노트 강연인 안티드론 외에 다른 주제발표로는 △IP 카메라 등 IoT 기기 해킹 시연 및 대응 방안(노르마)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 적용사례(김익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영상·음원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김동섭 아이브스 본부장)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스마트시티 보안과 IoT 보안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이에 대해 △AI 기반의 대용량 CCTV 지능형 선별관제 구현사례(오영섭 인콘 수석) △스마트시티를 지키는 스마트관제(조명돌 마크애니 사업부장) △스마트 시운전 관제를 통한 건설현장 효율화와 데이터의 활용(황현승 대림코퍼레이션 기술연구담당) △FIDO 프로토콜 국내외 적용사례 : IoT·금융·통신·상거래(이준혁 FIDO 얼라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담당)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영상정보 보안 대책(전선민 우경정보기술 연구소장) 등의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ISEC 2019 융합/물리 보안 트랙 2일차 프로그램[표=ISEC 2019 조직위원회]


특히,10월 2일 오전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공공·민간부문의 보안의식 제고와 보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 및 기업들을 선정·시상하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려 보안 분야 유공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 양일 모든 발표가 완료된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점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되는 ISEC 2019의 융합/물리 보안 트랙에 참관하려면 ISEC 2019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 메뉴에 들어간뒤, 신청자 정보입력의 ‘구분’ 단계에서 ‘융합보안 / 물리보안(3층)’을 클릭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 신청하면 된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CEO, 보안담당 임원,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보안장비 구매담당자들을 비롯한 보안종사자들은 무료 참관의 기회가 부여되며, 참관 시에는 공무원 상시학습과 각종 보안자격증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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