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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안전 사각지대 ZERO 도전!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기업 ‘링크플로우’
  |  입력 : 2019-10-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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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360도 감시 카메라로 사각지대 없애
경찰, 군부대, 화력발전소, 조선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1인 방송이 활기를 띄고 소셜미디어(SNS)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담기 위한 다양한 기기들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거치형태에서 움직임을 담아내기 시작했고, 이제는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본인이 1인칭 시점에서 세상을 담아내는 시대가 됐다.

단순히 레저용으로 활용될 것만 같았던 이 영특한 녀석이 보안과 안전을 위한 도구로 거듭 났다. 그 중심에서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개발·생산·판매하며 보안·안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를 만났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사진=보안뉴스]


미지의 영역, 탐험에 나서다
‘착용할 수 있는’이라는 뜻을 가진 웨어러블(Wearable)은 기기를 몸에 착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생각하고 명령하는 것을 수행하는 기기나 기술을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와 무선 이어폰을 꼽을 수 있다.

링크플로우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웨어러블 카메라라는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는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보안 쪽에서는 많은 개척의 여지가 있으며 향후 떠오르는 모바일 보안시장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카메라는 보안시장을 향하고 있지만 그 시작은 김용국 대표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출발했다.

“삼성전자 재직 시 개인의 경험을 제대로 남길 수 있는 디바이스가 없음을 느껴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개인 경험의 저장뿐만 아니라 실시간 공유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죠. 이를 업무적으로 활용하면 그 가치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됐고 가장 적합한 분야가 보안·안전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용국 대표(왼쪽)와 직원들[사진=보안뉴스]


의도와 기획은 좋았지만 제품 개발은 녹록치 않았다. “세상에 없던 제품이다 보니 제품 개발도 기준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이 방향이 맞는지 저 방향이 맞는지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를 통해 3세대 제품이 돼서야 시중에 판매할 수 있겠구나하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품은 완성됐지만 판매라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렸다. “웨어러블 카메라는 레저용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저희 제품이 CCTV처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제품도 아니고 컨셉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제 필요성에 공감하며 샘플 요청도 많아지고 실구매까지 이어지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품의 경쟁력 높인 두 가지 기술
링크플로우 웨어러블 카메라는 보안·안전용 제품인 NEXX 360과 VR용 제품인 FITT 360이 있다. 이 제품과 타사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존 단안 카메라 대비 360도로 전방향 촬영이 가능하며, 기기의 장착도 목에 거는 형태로 기존 헬멧 형태의 웨어러블 캠보다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360도 전방향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으며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보안·방법이 가능해 인력운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실시간 전송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근거리 이용뿐만 아니라 LTE나 5G로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폰을 이용한 테더링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음성이나 동영상을 송수신하기 위한 통신 규약 프로토콜인 RTSP(Real-time Streaming Protocol)와 국제 표준 컨트롤러인 ONVIF(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를 지원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다양한 VMS와도 연동할 수 있다. SD카드를 이용할 경우 20기가 정도면 배터리 1회 충전 시 사용가능한 8시간 동안의 모든 영상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바디원 카메라와 달리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 사건·사고 발생 시 바로 대응할 수 있어 보안·안전 시장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이 50% 차지하는 글로벌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
국내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은 이제 태동기여서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한다면 보안용 바디원(Body-Worn) 카메라 시장은 약 2조 7,000억원 정도다. 국내 웨어러블 카메라는 LG유플러스의 헬멧캠이 있으며 주로 헬멧에 장착하는 1안 카메라를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엑손(Axon, 구 테이져)을 꼽을 수 있지만 이 업체 역시 제품 대부분이 1안 카메라이며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포함한 제품은 없다.

▲링크플로우의 NEXX360(왼쪽)과 FITT 360(오른쪽)[사진=링크플로우]


“엄격하게 구분하면 NEXX 360은 바디원 카메라로 구분해야 합니다. 바디원 카메라는 웨어러블 카메라에 속하며 보안에 특화된 웨어러블 카메라를 의미합니다.”

바디원 카메라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시장의 50% 규모를 차지한다. 미국은 2014년 뉴욕에서 경찰이 흑인 남성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바디원 카메라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2014년 7월 발생했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거리에서 낱개 담배를 팔고 있던 43살의 에릭 가너를 단속하던 경찰이 수색을 거부하자 뒤에서 가너의 목을 졸라 쓰러뜨렸다. 천식 환자였던 가너가 고통을 호소했지만 경찰이 계속 제압하는 바람에 호흡곤란을 일으킨 뒤 숨을 거뒀다. 당시 경찰의 과잉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었지만 뉴욕 대배심이 경찰관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인종차별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경찰이 사용하는 바디원은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분석하는 사후자료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갱이나 공격자들이 바디캠을 먼저 공격해 기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NEXX 360은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해 이러한 경우에도 바로 대응이 가능하고 사후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협력 통한 성장 기대
링크플로우의 NEXX 360을 사용해 큰 효과를 보는 곳은 현대중공업이다. 조선·해양 플랜트 분야의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작업장은 커다란 컨테이너가 수도 없이 옮겨지는 위험천만한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놀라운 점은 해당 작업장에 올해 4월부터 20여대의 NEXX 360이 도입된 후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넥벤드 카메라를 착용한 안전요원이 태블릿에 전송된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주변을 살피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링크플로우는 롯데와 KT, 캐논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 깊은 협력관계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력발전소나 배수펌프장, 군부대와 경찰, 철도청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링크플로우에 대한 관심은 높다. 특히,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링크플로우가 큰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NEXX 360은 도쿄올림픽의 안전을 지킬 안전요원들의 사용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 회사와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는 캐논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에서 사용될 경우,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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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정보보호정책관을 정보네트워크정책관으로 변경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직 개편 움직임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 위상에 대한 견해는?
과기정통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정부부처가 전담해야
과기정통부 내 정보보호정책실(실장급)로 격상시켜야
지금처럼 정보보호정책관(국장급) 조직을 유지해야
네트워크 업무를 통합시키되,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급)으로 명명해야
과기정통부의 초안처럼 정보네트워크정책관(국장급)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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