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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11월 정기 패치 발표하며 74개 취약점 해결해
  |  입력 : 2019-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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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 중 61개는 ‘중요’ 등급, 13개는 ‘치명적 위험군’으로 분류돼
사이버 공격자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발견된 취약점 이미 활용하고 있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정기 패치일이 돌아왔다. 이번 달에는 74개의 보안 패치가 발표됐다. 이 중 61개는 ‘중요’ 등급을 받았고, 13개는 ‘치명적 위험도’를 받았다. 치명적인 취약점 중에는 현재 사이버 공격자들이 활발하게 익스플로잇 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취약점도 포함되어 있다.

[이미지 = iclickart]


이번 달의 새로운 패치가 적용되어야 할 제품은 다음과 같다.
1) 윈도우, 2) 인터넷 익스플로러, 3) 에지, 4) 오피스, 5) 오피스365, 6) 샤크라코어, 7) 익스체인지 서버, 8)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9) 비주얼 스튜디오.

현재 실제 공격에 활용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그는 CVE-2019-1429로, 스크립팅 엔진 메모리 변형 취약점(scripting engine memory corruption)으로 분류된다. 스크립팅 엔진이 메모리 내에서 객체를 다루는 방식에서 오는 특성 때문에 원격 코드 실행을 가능케 해주는 취약점이라고 MS는 설명한다.

이 취약점은 공격자가 현재 사용자의 컨텍스트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관리자 권한을 가진 사용자가 로그인을 했다가 이 공격에 당하면 공격자는 사실상 장비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게 된다.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편집 및 삭제하며, 새로운 관리자급 계정을 만들 수도 있게 된다.

익스플로잇을 위해서 공격자들이 해야 할 일은 특수한 웹사이트를 설계해 호스팅하는 것이다. 그런 후 피해자가 그 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초기화에 안전(safe for initialization)’이라는 액티브엑스(ActiveX) 컨트롤을 인터넷 익스플로러 렌더링 엔진을 호스팅하고 있는 앱이나 오피스 문서 내에 심은 후 피해자가 열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 때 피해자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공격이 성립된다. 즉,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주 브라우저가 아니더라도 패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퍼V와 하이퍼V 네트워크 스위치에서 발견된 네 개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패치했다.
1) CVE-2019-1389
2) CVE-2019-1397
3) CVE-2019-1398
4) CVE-2019-0721

이 취약점들은 게스트로 로그인 한 사용자가 호스트에서 악성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게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취약점들의 실제 익스플로잇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보안 업체 퀄리스(Qualys)의 제품 관리 책임자인 지미 그래함(Jimmy Graham)은 “그럴지라도 치명적으로 위험한 만큼 패치를 서둘러 적용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맥 사용자들이 주목해야 할 패치도 이번 달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있다. CVE-2019-1457이라는 취약점에 대한 것인데, 맥용 오피스에서 발견된 것이다. 특히 엑셀 파일의 매크로 세팅과 관련된 것이니, 맥에서 엑셀 매크로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면 반드시 적용해야 할 패치다. 엑셀 워크시트에 매크로를 실행시키는 제어 장치를 임베드 하고 피해자가 이 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면 공격이 가능하게 된다.

일부 TPM(Trusted Platform Module : 보안 플랫폼 모듈)과 관련된 MS의 보안 권고문도 보안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권고문의 번호는 ADV190024이며, STMicroelectronics에서 만든 칩셋이 문제가 되고 있다. “TPM의 펌웨어에서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윈도우와는 상관이 없는 오류이며, ECDSA 사이퍼 내 키 비밀성에 영향을 줍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MS의 설명이다.

3줄 요약
1. MS의 정기 패치일. 총 74개 취약점 해결.
2. 실제 공격에 활용되고 있었던 IE의 취약점도 해결.
3. 맥용 오피스에서 발견된 매크로 관련 취약점도 해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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