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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본격화

입력 : 2019-11-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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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캠퍼스 분석 플랫폼 분원 확대 및 온라인 개방으로 이용 확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 오픈을 시작으로 데이터 시민 개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년 10월 말 현재 시민 수요가 높은 총 5,400개 데이터를 개방해 이용인원은 93억5,000만건에 이른다. 열린데이터 광장 개방데이터는 2020년에 금년보다 300개가 증가한 5,700개로 확대하는 한편, 2022년까지 총 6,000개 데이터 개방 목표를 잡고 있다.

그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하철 종결자, 스마트 따릉이 등 민간 앱과 시민들에게 유용한 데이터들이 시민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2016년 7월 개관한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동인구, 신용카드 이용, 대중교통 등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해 온 빅데이터 44개, 공간정보 데이터 473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제공하는 약 5,400여개의 빅데이터를 보유·개방하고 있다.

SKT, KB국민카드, 나이스지니데이터, 오픈메이트, 신한카드, KT 등 민간 기업들의 유동인구, 소득수준, 카드매출, 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캠퍼스는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분석·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기반의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 기본적인 부분을 도와줄 분석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그간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들과 함께 각종 사회문제 및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민간 및 공공 데이터를 개방해 왔다.

그간 대학생, 직장인 등 시민들이 직접 빅데이터캠퍼스에 2019년 10월 말 현재 3,488명이 참여해 교통, 산업경제, 도시문제 등 10개 분야에 자율 주제를 정해 약 955개 빅데이터 과제를 분석했다.

또한, 빅데이터캠퍼스 분석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확산을 위해 서울연구원·디지털재단 등 관련 시 산하기관에 분석 인프라를 연계·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연세대·고려대·홍익대·이화여대 등 빅데이터 관련 일반대학까지 20개 대학을 목표로 빅데이터캠퍼스 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캠퍼스 분석 인프라 연계 시 캠퍼스 방문없이 각 기관에서 분석할 수 있으며, 인프라 연계에 필요한 전용선 단말기·통신료·운영 공간 확보·관리인력은 연계받는 기관에서 부담한다.

아울러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들의 이용편의성과 빅데이터 분석 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운영 방식을 온라인으로 개방해 2021년을 목표로 내년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간 빅데이터캠퍼스는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 이용했으나, 온라인 개방 시 이용시민들의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더해 시민, 대학생, 직장인 등에 대한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분석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공모전,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가 양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그간 대학생·관련 분야 직장인 대상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기초분석 교육 등을 매년 6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 과정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한다.

2020년에는 우선 뉴딜일자리 참여자로 빅데이터 관련 학과 미취업 졸업생 10명을 모집 운영해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 대상 빅데이터 교육도 할 예정이며, 성과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캠퍼스를 홍익대·경희대·성균관대 등 대학의 빅데이터 정규 수업 및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해 왔으며, 앞으로 서울시립대 등 대학을 확대해 빅데이터 학습장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를 ‘빅데이터 시대에 취업과 창업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지하1층 3D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공모전을 개최해 컨퍼런스에서 시상해 왔으며, 그간 공모전을 통해 화재 피해 취약지역 분석 등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 48건을 분석·발표하고,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에게 공유하고 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2017년 최우수상 수상작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시 피해 취약지역’ 분석 결과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AIG·홍익대와 함께 추가 분석을 진행해 관할 지역별 화재의 패턴을 파악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로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18년 최우수상 수상작인 ‘서울시 취약계층 노인의 분포와 노인복지 서비스 분석’은 관련 부서에서 어르신복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컨퍼런스는 앞서 시행한 2019년 상·하반기 공모전에 참여한 총 89개 팀 중에서 총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최우수 1팀·우수 3팀·장려 6팀을 심사해 시상한다

먼저 오전 행사로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분석 결과 발표 및 심사를 진행하며, 수상작들의 발표 자료는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행사로는 ‘빅데이터 분야의 취업 및 창업’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특강과 강연자들과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빅데이터 분야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있어 해당 분야 종사자들과 미래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지식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및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울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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