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바야흐로 대 프라이버시 보호법의 시대, 기업이 적응하려면
  |  입력 : 2019-12-02 11:29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데이터 보호법, 디지털 변혁과 초연결 시대로부터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CCPA, GDPR에 준하는 파급력 행사할 것으로 예상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2020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주는 ‘캘리포니아 소비자 보호법(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CCPA)’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이 GDPR을 시행하기 시작한 이후 세계 곳곳에 생기고 있는 사생활 보호법 중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규정 중 하나다.

[이미지 = iclickart]


영리 활동을 하는 단체로서 캘리포니아 거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면서, 다음의 조건에 부합한다면 앞으로 CCPA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연간 총세입이 2500만 달러 이상
2) 연간 개인정보 거래량이 5만 건 이상
3) 개인정보 판매로 인한 수익이 전체 수익의 50% 이상을 차지

CCPA를 지킨다는 건 여러 가지 행위를 의미한다.
1)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관련 정책을 변경한다.
2) 서드파티 관련 정책을 변경한다.
3) 서비스 제공 관련 약관을 변경한다.
즉, 일단 개인정보와 관련된 법적 사항과 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CCPA도 GDPR과 마찬가지로 위반 시 벌금이 꽤나 크다. GDPR 체제 하에서 영국항공에 2억 3천만 달러와 매리어트 호텔 그룹에 1억 23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CCPA는 최대 7500만 달러의 벌금까지 허용하고 있고, 개개인이 최대 7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정해두었다. 아마 1월 1일 이후부터 CCPA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CCPA의 영향권 아래 있는 기업들은 각종 규정과 정책만 검토해야 하는 게 아니다.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만한 “적절한 수준의 보안 기능”도 보유해야 한다. 문제는 ‘적절한 수준(reasonable)’이라는 단어다.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는 법이 시행되고 판례가 쌓여야지만 명확해질 것이다. CCPA에 관심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의 추이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버시의 기초 : 책임
CCPA의 영향을 받는 기업이라면, 데이터 보호 책임자(DPO)를 임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DPO 임명은 GDPR에서도 명시하고 있는 부분으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정이다. DPO는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곳이 어디인지, 데이터가 수집되는 사업적 목적이 무엇인지, 그 데이터를 어떻게 제어하고 있는지, 불필요한 데이터가 삭제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데이터 복사본이나 원본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데, 이 역시 DPO가 처리해야 한다. DPO가 프라이버시 관련 일 처리의 접점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전담 인력이 정해지면 업체로서는 보다 ‘전문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DPO는 위험 평가, 침투 테스트, 보안 정책 등을 일괄적으로 추진 및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정보가 100% 안전해지는 건 아니지만, 이런 절차들은 정보를 보호하고 ‘적절한 수준’의 방어책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하다.

내부적으로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최소화 하는 게 안전하다. 그래야 실수나 우연한 사고로 정보가 유출될 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처리하기 위해 훈련과 교육을 제공해야 할 직원의 수도 줄어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보편적인 개인정보 보호 절차와 방법에 대해 회사 전체를 교육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다.

데이터는 이제 모든 조직들에 있어 핵심이 되는 자산이다. 데이터를 다룰 때 소중히 해야 한다. 고객의 정보가 없이 사업을 하거나, 데이터 침해로 신뢰를 잃을 경우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장벽을 만들고, 보호막을 겹겹이 씌워서 공격자들이 발걸음을 되돌리도록 해야 한다. 돈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가?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강구하는가? 데이터도 이젠 이런 식의 보호를 받는 게 당연한 시대다.

최소한 데이터 암호화와 다중 이증 시스템은 갖춰야 한다. “어떤 데이터를 암호화 해야 하는가?”를 주로 묻곤 하는데, 그에 대한 답은 “모두 다”이다. 이제 디스크 암호화조차 ‘오버액션’이라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 업무 환경은 점점 ‘모바일화’ 되어 가고 있고, 따라서 장비 분실과 도난의 위험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암호화와 다중 인증을 걸어두어, 장비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자들이 데이터에 공짜로 접속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한 기본 중의 기본을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모든 장비와 소프트웨어, OS는 항상 최신화 상태로 유지한다.
2) 모바일 장비들은 최신화 된 안티 멀웨어 제품으로 보호해야 한다.
3) 모든 장비들을 데이터 백업 장치와 연결시키고 복구 계획을 적용해야 한다. 백업과 복구 절차가 마련되었다면 주기적으로 시험해야 한다.

프라이버시 관련 정책들이 자꾸만 등장하는 건 디지털 변혁이 유행처럼 벌어지고, 초연결 시대로 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자, 필연적 결과이다. 소비자들로서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개인정보가 이런 시대에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누군가 이 정보를 어떤 식으로 관리 및 활용하는지도 꼼꼼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글 : 토니 앤스콤(Tony Anscombe), ESE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IBM 파워비즈 배너 2019년2월8일~2020년2월7일까지/7월25일 수정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융합보안 이슈가 가장 큰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보안과 활발히 접목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가장 큰 관심 분야 한 가지만 꼽는다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웨어러블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타(댓글로)
      

하이크비전
CCTV / IP / NVR

인콘
통합관제 / 소방방재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아이디스
DVR / IP / VMS

시큐인포
CCTV / NVR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 / 영상감시

티제이원
영상 보안 / 출입 통제

대명코퍼레이션
DVR / IP카메라

피엔에이
CCTV / IP 카메라 모듈

하이크비전 코리아
CCTV / IP / NVR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동양유니텍
IR PTZ 카메라

다후아 코리아
CCTV / DVR

트루엔
IP 카메라

지케이테코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디스
DVR / IP / VMS

한국하니웰
CCTV / DVR

이화트론
DVR / IP / CCTV

선진인포텍
보안 오디오 장비 / 소프트웨어

테크스피어
손혈관 / 차량하부 검색기

씨게이트
보안감시전용 드라이브

슈프리마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티엑스엠투엠
DVR / NVR / IP CAMERA

디비시스
CCTV토탈솔루션

비전정보통신
IP카메라 / VMS / 폴

엔토스정보통신
DVR / NVR / CCTV

경인씨엔에스
CCTV / 자동복구장치

도마카바코리아
시큐리티 게이트

씨오피코리아
CCTV 영상 전송장비

다민정보산업
기업형 스토리지

씨엠아이텍
근태관리 소프트웨어 / 홍채 스케너

에스카
CCTV / 영상개선

보쉬시큐리티시스템즈
CCTV / 영상보안

테크어헤드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에스에스엔씨
방화벽 정책관리

옵텍스코리아
실내 실외 센서

나우시스템
네트워크 IP 스피커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에프에스네트웍스
스피드 돔 카메라

엔클라우드
VMS / 스위치

케이제이테크
지문 / 얼굴 출입 통제기

사라다
지능형 객체 인식 시스템

알에프코리아
무선 브릿지 / AP

일산정밀
CCTV / 부품 / 윈도우

아이엔아이
울타리 침입 감지 시스템

구네보코리아
보안게이트

브이유텍
플랫폼 기반 통합 NVR

진명아이앤씨
CCTV / 카메라

이노뎁
VMS

새눈
CCTV 상태관리 솔루션

케이티앤씨
CCTV / 모듈 / 도어락

이후커뮤니케이션
CCTV / DVR

이스트컨트롤
통합 출입 통제 솔루션

아이유플러스
레이더 / 카메라

창우
폴대

두레옵트로닉스
카메라 렌즈

금성보안
CCTV / 출입통제 / NVR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엘림광통신
광전송링크

티에스아이솔루션
출입 통제 솔루션

대산시큐리티
CCTV 폴 / 함체 / 랙

더케이
투광기 / 차량번호인식

수퍼락
출입통제 시스템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지능형 / 카메라

휴컴스
PTZ 카메라 / 줌카메라

세환엠에스
시큐리티 게이트

유진시스템코리아
팬틸트 / 하우징

카티스
출입통제 / 외곽경비

유니온커뮤니티
생체인식 /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