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실무 중심 보안업무실무편람 제작

보안 업무 관련 분야별 매뉴얼 제공, 전 기관(학교) 배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 보안업무실무편람’을 새로 발간해 일선학교(기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실무 중심의 보안업무편람이 없어 학교 현장에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 책자는 담당자가 보안 업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 업무분야별로 체계화했다. 또 보안 업무 관련 규정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보안 업무 관련 분야별 매뉴얼 제공으로 담당자의 실무 적용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편람 제작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조직·운영했고, TF팀의 영역별 보완 요구 사항과 개선 내용 등을 적극 수렴해 실무 중심으로 만들었다.

편람의 주요 내용은 △보안일반(개념 및 목적) △인원보안(보안교육, 비밀취급 인가) △문서보안(비밀 및 대외비 관리) △시설보안(보호구역 설정 및 관리) 등이다. 2000년 ‘보안업무실무편람’ 첫 발간 후 19여년간 개정판이 발간되지 않았고, 그동안 보안 업무 규정과 보안환경이 크게 변화돼 부분개정이나 증보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김필식 안전총괄담당관은 “보안업무실무편람 발간을 통해 담당자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각급기관의 보안업무관리 내실화가 기대되고, 업무분야별 체계화로 신속하고 정확한 보안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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