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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죽도시장 재난대응 전략회의 및 화재 예방 캠페인
  |  입력 : 2020-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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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점포와 넓은 면적으로 위치 파악 어려워, 위치표지판 재정비로 골든타임 단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6일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재난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민·관 합동으로 13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화재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제일평화시장 등 재래시장 화재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전통시장의 경우 상가들이 밀집돼 있고 노후된 건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포항 죽도시장은 부지 13만2,000㎡, 1,500여개의 점포에 4,200여명 종사하고 있으며 일일 방문객이 3만여명에 이르는 등 경북도 내 최대 전통시장이지만 수많은 점포 상호와 골목, 넓은 면적으로 화재 발생 시 위치 파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소방본부는 재난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죽도시장 내 지구별 위치 표시판을 재정비해 화재 시 정확한 위치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소방차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죽도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규모 화재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재난대응 전략회의에 참석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를 당부하며, 죽도시장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움 등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밀집돼 있고 인화성이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들이 많아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응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장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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