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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 악용한 스미싱 기승! 정부 비상대응체계 가동
  |  입력 : 2020-0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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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비상대응체계 강화
과기정통부 장관, 대응현황 점검 및 업계 간담회 개최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해킹, 스미싱(Smishing)이 급증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클릭시 악성코드에 감염돼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범죄 수법이다.

[이미지=iclickart]


2월 10일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스미싱 문자는 누적 9,482건으로 확인됐으며, ‘전염병 마스크 무료배포’, ‘바이러스로 인한 택배배송 지연’ 등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과 기업들의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대응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신고 접수·대응 및 조치체계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대응 상황반 조직도[자료=과기정통부]


지금까지 상황반을 통해 악성 앱을 분석하여 악성 앱을 유포하는 인터넷 주소(유포지) 8곳, 탈취한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인터넷주소(유출지) 4곳을 차단했다.

국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스미싱 문자, 악성앱, 해킹 메일 발견시 국번 없이 118센터(118), 통신사 고객센터(114)에 신고하거나, 보호나라 홈페이지의 ‘피싱/스미싱 사고 신고’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 질병관리본부,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정보공유체계를 강화해 스미싱 탐지·분석·차단 등 전 과정의 처리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탐지현황[표=과기정통부]


한편,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2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대응 현장을 방문해 스미싱 문자 및 악성메일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SKT, KT, LGU+,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후후앤컴퍼니, 서민금융연구원 등 이동통신사 및 백신사 7곳의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기영 장관은 “신종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스미싱 문자, 해킹메일을 이용한 금융정보 유출과 각종 사기 범죄가 늘어나 국민과 기업들이 실제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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