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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0년 보행자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한다
  |  입력 : 2020-0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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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일환으로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찰청·국토부·행안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일환으로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보행 중 사망자의 57%를 차지하는 한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 점유율은 높아질 전망으로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위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을 금년 내 전국 시행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보행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련한다.

또한, ‘사람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 연초에 보행자 안전 합동 캠페인 등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행자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 대책을 도출해, 보행사고 감소 성과가 저조한 지역은 경찰청·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컨설팅’을 통해 안전 활동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고위험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운전자 단속과 병행해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해서도 계도·단속하되, 사전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제고한다.

더불어 배달 문화의 확산 등으로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암행단속 및 공익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망자가 11.4% 감소(430명, 잠정)했으며 금년에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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