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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들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재택근무 실시
  |  입력 : 2020-02-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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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를 시작으로 이스트시큐리티와 안랩, 수산아이앤티 등 발빠르게 대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재계상위권 기업인 LG그룹과 롯대그룹, KT와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삼성전자는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미지=iclickart]


이러한 움직임은 보안업계에서도 보인다. 최근 EDR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아직 사내에 코로나 19의 감염 의심자나 확진자는 없지만 범국가적인 사태에 대응하고자 결정을 내린 지니언스는 2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부득이한 경우 부서장의 승인을 얻어 유연 근무도 병행하기로 했다.

알약으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이스트시큐리티 계열사도 지난 26일(수)일부터 오는 3월 6일(금요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아울러 이스트소프트는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를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보안기업 ‘안랩(대표 권치중)’은 27일(목)부터 3월 4일(수)까지 1주간 임직원 원격근무를 시행했다. 다만 24/365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보안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는 필수인원이 업무 연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수산아이앤티(사장 이홍구)도 27일부터 원격근무에 나섰다. 이미 일주일 전부터 직원 출퇴근 시 체온측정, 매일 공용공간 방역, 개인 마스크 지급 및 손세정제 비치, 혼잡 시간을 피한 시차출근제 확산 및 개인 점심식사 등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던 수산아이앤티는 회사가 위치한 강남구 및 근처 문정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외근직이 1/3인 회사 상황을 고려해 각 팀별 업무 특성에 따라 순번제로 번갈아가며 원격근무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큐브(대표 홍기융)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임직원 안전을 위해 27일 오후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조정 또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큐브는 최소한의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통해 업무 안정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는 직원의 경우 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AWS, SKT 등 많은 IT 및 보안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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