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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 개시
  |  입력 : 2020-03-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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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자체 구축한 ‘KIOS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KIOST Big Data Analytic Platform, 이하 KIBIG)’을 오픈하고 지난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 또는 활용할 수 있는 전산 환경을 뜻하는 것으로, 슈퍼컴퓨터의 기능을 일부 대체할 수 있어 최근 활용이 늘고 있다.

[사진=KIOST]


KIBIG은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들을 결합해 KIOST 자체 인력과 기술로 해양수산과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해당 분야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보안이 중요시되는 연구 데이터를 자유롭게 다루기 위해 KIOST 내부에서 망분리 폐쇄망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했다. 향후 외부 기관 등의 수요가 있을 경우 KIOST 전문가의 분석과 컨설팅 등의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프레미스(On-Premise)는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을 클라우드(cloud) 같이 원격 환경이 아닌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산실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KIBIG은 활용성 확인을 위한 테스트를 이미 거쳤다. 해양수산부의 ‘2018년 해양공간계획체계 구축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및 선박패스(V-PASS) 자료를 이용한 선박 활동구역 추출 알고리즘’에 적용된 바 있다. 그 결과, 2018년 부산·경남 지역 해상에 위치한 모든 선박들의 이동 속도와 패턴을 분류해 선박의 활동해역 분포를 정량 추정하고 지도로 시각화하는데 성공하는 등 그 활용성이 입증됐다. 또한 100㎇의 데이터를 수분 내에 처리해 개인 컴퓨터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분석 작업을 해결했다.

최현우 해양빅데이터센터장은 “KIBIG의 개발과 운영 개시로 KIOST가 새로운 해양 빅데이터 연구와 서비스의 발굴, 빅데이터와 AI 융합연구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KIBIG 서비스의 확대로 국내 해양수산 관련 빅데이터 처리와 AI 융합연구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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