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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성수동 수제화 작업장 내 협동로봇 도입

  |  입력 : 2020-03-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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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 분야 내 협동로봇 도입 및 안전인증 취득 국내 첫 사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협동로봇 개발 보급 사업’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공방(아톤슈즈, 컴피슈즈) 내 협동로봇 도입 및 안전인증 취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해당 사업은 협동로봇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기능 구현을 통해 생산 유연성 증대 및 제품의 질을 향상시켜 도시문제(전통제조업 침체)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로봇이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으로, 작업자가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수행하는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도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23조(운전 중 위험 방지)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협동로봇 설치 단계에서 국제표준 ‘ISO 10218-2’에 준하는 안전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안전인증 심사 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활용해 공정별 위험 요인에 대한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쳤다.

인증을 취득한 공정은 현업자-제조사-개발기업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작업자 자세교정 △그라인딩 △초음파컷팅 공정 △다용도 핸드 부문이다.

주로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 포장과 부품 조립, 픽앤플레이스(Pick& Place) 작업 등에 활용되던 협동로봇이 수제화 분야 같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도입돼 안전인증까지 취득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고한석 이사장은 “협동로봇이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촉매제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 전통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협동로봇 개발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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