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금융데이터 거래소, 10일 만에 참여 기관 및 등록 데이터 크게 증가
  |  입력 : 2020-05-25 18:29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65건의 데이터가 거래되는 등 시장 관심 뜨거워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확충, 바우처 지원, 가명정보 활용, 데이터 결합 등으로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 기여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5월 11일 출범한 금융데이터 거래소(FinDX)가 출범 10만에 회원사가 16개 늘어난 46개사가 되고, 거래된 데이터도 65건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금융보안원이 밝혔다. 아울러 출범 이후 초기 데이터 거래 동향 및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향후 주요 계획도 안내했다.

[이미지=utoimage]


금융데이터 거래소는 출범 이후 열흘 만에 16개사가 추가 참여해, 현재 회원사는 총 46개사이며, 지속적으로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회사가 24개사, 핀테크, 통신, 컨설팅 등 비금융회사도 22개사가 참여 중이며, 추가 참여 문의도 활발하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서비스 부수업무’ 신고 수리(’20.4.9) 이후 타 은행들의 참여(KB국민, 우리, 농협, IBK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및 농협중앙회(상호금융)) 및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금융투자·보험 분야에서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본격적인 데이터 영업에 나서기 위해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에셋대우는 8월 이후 상품 등록을 위해 협의 중이다. 카드사에서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가 98건의 데이터상품을 등록하고 데이터 거래가 계속 성사되는 등 거래소 참여가 가장 활발하며, 비금융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활용 업무를 수행하는 LG유플러스, 티머니, 빅밸류, 이스트시큐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금융데이터거래소 회원사 현황(‘20.5.22.기준)[자료=금융보안원]


데이터 상품 등록 현황
현재 데이터 거래소에 등록된 상품은 211개로, 무료 상품은 11개, 유료 상품은 190개다. 211개 데이터 상품을 등록 업권별로 보면, 카드사가 98건으로 가장 많으며, 신용평가사(CB) 20건 등이며, 핀테크 업체가 등록한 상품도 35건에 이른다. 유료 상품 7건(약 2.2억원 규모)을 포함하여 총 65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7건은 가격 협상 단계에 있다. 주요 유료 거래를 보면, 맞춤형 광고 제작을 위한 카드 소비 데이터, 지역 맞춤형(상권) 카드소비 데이터, 지역단위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 등이 있다. 주요 무료 거래를 보면 주로 공익 목적의 분석에 이용되는 ’20년 1분기 시군구별 코로나19 소비동향 데이터, 시군구별 업종별 카드 가맹점 데이터 등이 있다.

주요 데이터 활용 사례
금융데이터 거래소는 지역단위 자영업자 매출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경제활동 영향을 파악하고, 집중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지역, 업종을 선별하는 등 지자체의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했다. 또한 소비성향, 거주지역 등 고객의 경제적·지역적 특성을 분류해 세그먼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서비스 홍보 등에 활용했다. 데이터 거래시장은 데이터 수요·공급 기반이 조성되어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초기에는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대표적인 해외 데이터거래소인 중국 ‘귀양 빅데이터거래소’의 경우 출범 초기연도(‘15년)에 회원사 60개사, 거래액 약 17억원에 불과했으나, 5년이 경과한 ’19.5월 기준으로는 회원사 약 3,000개사, 거래액 69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우리 금융데이터 거래소의 초기 시장 조성은 양호한 수준이며, 향후 금융권 데이터 유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

향후 계획
①데이터 유통 활성화 적극 추진
데이터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해 5개 금융유관기관(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코스콤, 보험개발원)이 참여해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MOU’와 금융보안원-에스케이텔레콤 간 ‘금융-통신 융합데이터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20.5.11)했고, 금융데이터거래소 데이터상품 등록 등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융데이터 유통 생태계 협의회 운영을 위해 정부(금융위원회)와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금융데이터 유통 생태계 협의회’ 개최(’20.5.21)를 시작으로 20년 6월말까지 매주 2차례 금융권역별 데이터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금융데이터 유통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20년 6월부터 금융권과 비금융권 데이터 담당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데이터의 수요·공급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 5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금융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데이터 수요자 및 공급자와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②금융분야 데이터 수요기업에 데이터 바우처 제공 지원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금융분야 데이터 수요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데이터 구매 바우처, 데이터 가공 바우처 등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지원 전문기관(금융분야)으로 지정되어 분야별 수요 발굴 협력, 해당 분야 과제 접수, 사전검토, 분야별 수요기업 우수사례 확산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했다.

③금융권 데이터 유통 가이드 보완 및 데이터 가격산정기준 마련
금융보안원은 개정된 신용정보법 시행(’20.8월)에 맞춰 가명정보 유통 등 새로운 데이터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이미 발간(‘20.5.11)한 금융권 데이터 유통 가이드를 보완할 예정이며,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 초기 시장 조성 및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년말까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매매되는 모든 거래에 중개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리적인 데이터 가격산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데이터 거래 표준화를 지속 추진하고, 중개·매매 가격산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④데이터 결합 등 서비스 고도화 추진
‘20.8월 시행되는 개정 신용정보법에서 정한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금융위원회 지정)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 ‘21년부터는 데이터 전문기관 역할과 연계해 결합 데이터 구매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0년6월22~12월 22일 까지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원격교육 등을 위한 협업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귀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협업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
시스코시스템즈의 웹엑스(Webex)
구글의 행아웃 미트(Meet)
줌인터내셔녈의 줌(Zoom)
슬랙의 슬랙(Slack)
NHN의 두레이(Dooray)
이스트소프트의 팀업(TeamUP)
토스랩의 잔디(JANDI)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