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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인공지능 활용해 여성가구 안전 지킨다
  |  입력 : 2020-07-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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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 북구는 부산 최초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인 ‘여성가구 스마트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울산 아파트 화재 참사 등 최근 잇따르는 화재사고 및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 등으로 여성가구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부산 북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 사업을 관내 여성가구 및 모자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은 부산 향토 스타트업인 샤픈고트가 3여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북구와 샤픈고트는 재난안전시스템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1인 가구 및 모자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시스템은 화재 감지와 진화·연기 배출은 물론 보안 기능이 융복합된 제품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등록된 지인·가족·서비스업체 관제실로 현황이 즉시 통보돼 위기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은 물리적·논리적으로 수집된 값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분석해 오작동과 실제 상황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패턴 분석을 통해 정밀도를 고도로 향상시켜 혁신적인 차세대 가정용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여성들의 가장 큰 우려가 ‘안전’”이라며, “불안감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와 안전비용에 대한 지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주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안락함을 보장하고, 위기에 대응해 신속히 움직이는 동시에 회복력 강한 도시를 만들어 주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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