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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신성장 산업과 함께!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
  |  입력 : 2020-09-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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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한민국 근대화 이끈 경제중심지에서 스마트시티의 중심으로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의 발자취와 대구시 스마트시티의 중심 ‘수성알파시티’ 이모저모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한때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경제중심지였지만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 걸처 진행된 산업전환기에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그리고 민선6기 초기부터 그간 지역의 성장을 이끌던 섬유, 기계 등 전통 주력사업으로는 앞으로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고심했다.

▲대구광역시 청사[사진=대구시]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하고자 하는 절박함과 도전정신으로 물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산업과 스마트시티 등 5+1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대구시는 우수한 통신 인프라(730㎞의 전국 최대 자가통신망)를 활용해 5G 및 IoT망을 연계한 초연결 데이터 도시의 실현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설치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성을 강화했으며,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국가 R&D 실증단지 선정과 수성알파시티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대구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정립했다.

이와 함께 금호워터폴리스와 연호지구, 안심뉴타운 등 신규 스마트시티 개발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대구 스마트시티 시민홍보단과 시민원탁회의, 대구 리빙랩(D-Lab),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을 통해 대구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반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의 발자취
대구시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2030 미래성장 플랜’을 수립하며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목표로 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 도시의 테스트베드화와 리빙랩의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전국에서 스마트시티를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참여 광고 ‘대구는 서마트시티아이가 시리즈’[사진=대구시]


2018년에는 수성알파시티 등 선제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2018~2022년, 614억원, 국토부)과 범부처 5G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2018~2020년, 365억원, 과기부) 등 다수의 정부지원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또한, 조례 제정과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설립·운영 등 스마트시티 성공의 핵심요소인 시민과 기업의 참여 확대, 협업을 위한 추진체계 및 장기전략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식산업센터(SW융합테크비즈센터) 건립, 기업 집적단지 조성 등 첨단융합 신산업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및 신제품·신서비스 개발 지원 등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 ICT와 의료, 섬유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파급효과가 우수한 융복합스포츠 산업 육성 및 3D프린팅, 레이저, 드론 산업 등 ‘ICT융합산업육성’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에는 교통과 안전 도시행정 분야 세부 연구개발 설계와 도시문제발굴단 운영, 도로안전지원 서비스외 1개 과제 기술개발 및 실증결과를 검증하는 한편, 상수도 원격검침 활용 취약계층(독거노인 가구 1,010전) 라이프케어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수성구 일원 17개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정책 총괄 기획을 위해 마스터플래너(PM)를 위촉하고 시민아카데미와 도시문제발굴단·시민홍보단 운영, 모빌아이와의 MOU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강화에 힘썼다.

SW산업 기반 조성과 신산업 육성부문에서는 신성장산업(5+1)에 기반한 SW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수성의료지구 내 수도권 제외 최대 SW집적단지(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클러스터핵심 기업지원 인프라로 SW융합기술지원센터(SWCC)와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 지식산업센터)를 운영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및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SW융합제품·서비스 개발과 개발 전과정에서 SW품질관리 지원, 해외진출 등사업화 지원, 기업의 SW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재직자 대상 전문교육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중견기업의 업종 다변화 지원, 활용 분야(촬영, 방재 등) 확대를 통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스포츠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지원센터 건립(예정), R&D 지원 등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하는 등 ICT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대구시 스마트시티의 중심 ‘수성알파시티’
대구시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서 수성구 대흥동 일원 97만 9,000㎡(약 30만평)의 부지에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시티로 IoT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 구현을 통한 시민행복도시 조성과 미래산업 육성 IoT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수성알파시티전경[사진=대구시]


2017년 12월,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인 전기(전기선로 9.4㎞)와 자가통신망(19.7㎞) 구축공사를 준공했으며 이듬해인 2018년 12월에는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5대 분야 13개 서비스(교통 5개, 에너지 1개, 생활 3개, 안전 3개, 도시관리 1개) 구축사업을 준공해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테스트·안정화 작업 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올해 1월 1단계의 플랫폼센터를 확장 이전해 수성알파시티 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역의 도시데이터를 통합·운영하는 스마트비즈니스센터를 착공해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비즈니스센터는 4,271㎡부지에 연면적 1만 2,092㎡(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통합운영센서와 스마트캠퍼스, 전시·체험·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시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
현재 대구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크게 ①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 ②시민참여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③SW융합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 ④디지털 뉴딜 대응 ICT 융합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 세부내용[자료=대구시]


①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대구시 일원에 2022년까지 총사업비 614억원을 투자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연구개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성 알파시티 스마트시티 리빙랩 조성과 5G 서비스를 수성알파시티에서 실증하고 수성알파시티 데이터 연계 및 통합을 통한 성과 검증과 사업화 지원5G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실증이 여기에 포함된다.

▲도시문제발굴단 과제기획[자료=대구시]


②시민참여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의 세부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디지털 시민청과 시민아카데미, 리빙랩조성 등 시민 참여 확대와 어반테크 포럼,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 등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300세대 실증 등 IoT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사업 추진과 IoT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확산사업 및 IoT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IoT 아카데미 운영 등이 있으며, ICT 융복합 대구경북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지역 첨단 ICT 융합산업 현황 공유와 지역기업 우수제품 소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CEC 대구경북 공동관 조성 및 운영도 담겨 있다.

▲왼쪽부터 어반테크 예비창업자 교육, 2019 스마트시티 아이디어경진대회, 2019 제1기 도시문제발굴단 발대식[사진=대구시]


③SW융합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SW기업 집적단지인 ‘대구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와 SW융합 강소기업 및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드론+SW융합) 등 지역 신성장산업 기반의 SW융합 기업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SW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SW융합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체계 구축·운영 및 전자정부 및 공공SW사업 관련 지역기업 사업 수주 확대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성과창출 중심의 기업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④디지털 뉴딜 대응 ICT 융합산업 육성의 세부 내용으로는 ‘D(DATA)·N(5G)·A(AI) 분야 기술개발 지원’, ‘디지털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스포츠산업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필수요소, 데이터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대구시와 구·군 및 교육청에는 총 1만 6,632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도시데이터 통합 수집·저장·분석·활용과정에서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필수다. 이에 대구시는 데이터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방화벽과 침입탐지 시스템, 그리고 가상사설망을 운영하는 한편, 데이터베이스(DB)와 시스템 접근제어 시스템 운영, SSO 솔루션 시스템 운영, 통합 로그관리와 시스템 취약점 분석 시스템 운영 등 네트워크와 시스템 영역에서의 보안을 강화했다.

▲대구광역시 플랫폼센터[사진=대구시]


대구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보호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안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정의 철저한 준수와 비식별화를 통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스마트시티의 콘트롤타워,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대구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범 창출을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주기(기획→실행)을 담당할 콘트롤타워의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시민참여 활성화 지원과 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에 중점을 뒀다. 대구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서는 시민 아카데미와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마트시티 시민홍보단, 리빙랩 조성과 운영, 디지털 시민청 구축 및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과 실증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청 별관에 자리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수성알파시티 통합운영센터와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로비에서는 대구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사진=보안뉴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4층에 자리잡은 IoT아카데미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한 프로그램과 큐브로봇, 코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수성알파시티 통합운영센터
수성알파시티 통합운영센터가 타 시도의 통합관제센터와 다른 점은 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의미하는 타 시도와 달리 CCTV 영상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에너지, 생활, 기반시설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운영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또, 테스트베드를 통해 시민과 기업의 도시문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발굴과 실증을 지원해 주기 상품화 하는 한편, 데이터 프로존을 구축해 통제된 환경에서 CCTV 영상과 도시 데이터, 스마트홈 데이터 등의 무제한 개방과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는 점이다.

대구광역시 스마트비즈니스센터[사진=대구시]


수성알파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수성알파시티 플랫폼의 13개 개별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시민·기업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먼저 유지보수 비용이 과도하거나 데이터양 대비 과조한 스펙 혹은 사용하지 않는 상용 소프트웨어를 제거 혹은 지역기업 솔루션으로 대체 테스트하고, 영상을 서버로 전송하는 기존의 CCTV를 지역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CCTV로 대체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알파시티 플랫폼의 테스트베드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솔루션 및 하드웨어에 대한 신속한 테스트와 검증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역외 기업의 유입 활성화를 추진하며 알파시티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포털을 제공해 시민과 기업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데이터의 집합소, 수성알파시티 통합운영센터의 보안
대구시는 자가광통신망을 통한 물리적망 독립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을 확보했다. CCTV 영상 및 도시 내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데이터 프리존과 데이터 포탈을 통해 시민과 기업에 공유된다.

데이터 프리존은 통제된 환경에서 도시 데이터(CCTV 포함)를 연구·개발용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규제 자유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빅데이터 허브(2019년 지정)와 연계 추진 및 규제자유특구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포탈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제공 가능한 데이터를 분류한 후 인터넷 망을 통해 시민과 기업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방화벽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통한 외부 침입 방지, 통합운영센터 출입 시 방문자 정보 및 보안 서약서 작성,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핸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등으로 통해 센터 운영 및 정보보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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