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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근 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구현”
  |  입력 : 2020-09-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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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롭게 변화하며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과 황윤근 과장에게 들어본 대구 스마트시티의 지향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시범 조성, 전 도시의 테스트베드화 추진, 시민참여 확대, 데이터 개방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시티를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다. 현재 황윤근 과장이 이끄는 대구시 스마트시티과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신설된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으로 전체 스마트시티에 대한 방향 설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해 왔으며 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체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황윤근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과 과장[사진=보안뉴스]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과는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 하는 글로벌 표준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현재 대구시 스마트시티기획, 스마트시티인프라, 소프트웨어산업, ICT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혁신성장플랫폼 스마트시티 대구 구현을 위해 Human(사람중심·시민참여),Open(시민체감·혁신공유),Technology(기술융합)를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①테스트베드 구축(R&BD→실증→사업화→데이터 수집·운영플랫폼→전 도시 리빙랩化) ②5+1 신성장 산업으로 스마트시티 육성 ③공유 참여문화 조성(스마트시티지원센터 중심 : 시민참여를 통한 아이디어→기술검증(기업·대학·연구기관)→사업화/도시문제 해결)) ④창업·창직 활성화(실증연구 및 연구개발성과 민간보급·확산을 통한 창업·창직 기반 마련) ⑤스마트시티 대구 성과 확산 등의 추진전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구광역시는 영국왕립표준협회의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획득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대구시가 획득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입니다. ‘영국 표준협회(BSI)’를 통해 스마트시티로 인증 받은 곳은 국내 4개 도시(세종, 고양, 화성, 대구)가 전부이며, 광역지자체는 대구시가 최초입니다.

‘국제표준(ISO37106)’은 비전, 시민중심, 디지털, 개방 및 협력 등 4대 실행원칙 기준으로 22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며, 대구시는 시민 중심의 서비스 관리, 디지털·물리적 자원관리 등 세부항목별 성숙도 평가에서 평균 3.3 레벨의 높은 점수를 획득, BSI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략관리’5개 항목(스마트 데이터 투자, 리더십, 참여, 파트너십, 도시간 협업)과 ‘디지털·물리적 자산 관리’ 2개 항목(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관리, 도시 전체 IT 아키텍처)에서 4레벨을 획득해 타 스마트시티에 비해 스마트시티 운영체계와 인프라 측면에서 앞서나가고 있음을 검증받았습니다.

우수사례로는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리더십’, ‘도시 인프라의 선진화’, ‘데이터 개방과 공유’, ‘다수 리빙랩 운영과 시민참여’가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이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 행정 부문에서 대구시의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돼 2018년(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국제표준(ISO37106)을 국내 광역지자체 최초로 획득해 대외적으로 대구 스마트시티 정책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스마트시티 시민홍보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홍보단의 선발 방법과 역할 그리고 1기 활동 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완성도 높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입니다. 도시문제발굴단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토의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통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도출을 위한 것입니다. 도시문제발굴단은 기존의 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BottomUp 방식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으며, 문제발굴에서 해결책까지 직접 고민하면서 시민들의 정책 참여도, 이해도, 체감도가 향상되었습니다.

▲대구 스마트시티 시민 홍보단의 다양한 활동[사진=대구시]


2019년 4월 시작한 1기(151명)는 15개 분과로 구성·운영을 통해 15개의 도시문제를 발굴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저감,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 청소년 귀갓길 안전 등 3개를 최종 연구과제로 선정해 기술개발을 시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도로 교통망에서의 미세먼지 문제’는 도로주변 차량통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분진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개선을 요청함에 따라 연구과제로 기획·연구개발 중이며, 미세먼지 흡착장치인 제진벽(환경부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도로변 어린이 보호펜스 대신 설치해 미세먼지를 흡착·제거하는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2기(100명)는 온라인 회의 및 동영상 솔루션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분과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여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언택트형 시민참여 커뮤니티의 글로벌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과 구성원[사진=보안뉴스]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주목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대구시는 교통량 기반 지능형 교통 정보 관제 인프라 구축과 IoT 자가망(대구 알파-네트워크(α-Network))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실시간 교통량을 기반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통 흐름 분석을 통해 교통 혼잡도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도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정보 실증서비스(관제센터 1개소, 교차로 17개소)를 활용해 교통 흐름 개선·보행안전 강화 등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도시 운영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 기반 교통흐름 감지 기술의 도입에 따른 교통흐름 자동 인식·예측으로 교통 신호체계 개선(교통신호 자동제어 등) 및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공유플랫폼을 통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대구 알파-네트워크(α-Network)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데이터 수집을 위해 와이파이·IoT 자가망 등 공공인프라를 설치하고 스마트시티 통신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수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민 수요 맞춤형 도시문제 해결 서비스 구현과 기업 비즈니스 창출의 테스트베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와 어반테크 포럼, 디지털 시민청의 협업채널[자료=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지향하는 스마트시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를 10년을 내다보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대구대공원, k2 이전후적지 등에 확산해 데이터허브의 선도적 구축·운영을 통한 데이터 활용과 도시관리의 경험을 산업화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선점함은 물론, 향후 대구 전체를 완성형 스마트시티로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수성 알파시티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를 2021년까지 완공해 기업 투자를 유치, 실증도시 성과를 전국 범위로 확대하고 성공적인 서비스 모델은 해외로 수출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미래산업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는 한편, 2030년까지 일자리 누적 10만 명 창출, 경제규모 전국 5% 증가, 도시전역의 스마트시티화를 통한 저비용·고효율 도시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대구시 스마트시티는 궁극적으로 인간이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삶에 스며들어 교통 흐름은 더욱 원활해지고, 행정처리 시간 단축, 도시 범죄율 감소, 교통사고 발생율 감소 등 시민들의 삶의 수준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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