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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CCTV LED 안내판’ 든든한 야간보행 길라잡이
  |  입력 : 2020-09-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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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디자인 셉테드 기법 활용, 28개소 40여개 CCTV LED 안내판 설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관악구는 범죄 예방과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어두운 보행로, 공원 등에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한 LED 안내판은 셉테드(CPTED)를 활용해 안내 문구가 노란색(평상시), 빨간색(위급시) 두 가지로 점멸하도록 해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야간 보행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야간 어두운 곳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설치 장소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암대, 지주, 함체)로 구성해 야간에는 전방 100m 앞에서도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긴급 상황 시 현장과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간 직접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에도 LED 안내판을 설치해 손쉽게 인지(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룡동·성현동 내 여성 1인 가구 주택 밀집지역, 신원동·은천동 내 어린이보호구역, 행운동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신림동 내 공원관리 지역 등 28개소를 선정해 40여개의 LED 안내판을 설치 완료했다.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도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CCTV 인지율’과 ‘범죄 예방효과’에 각각 65%와 5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LED 안내판 설치를 통한 야간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구는 CCTV 영상정보를 112·119와 직접 연계해 긴급출동 지원 및 재난 상황 대응 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비 6억원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확보, 추가 6억 원을 편성해 ‘스마트안전도시 관악’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LED 안내판 설치에 대한 효과가 있는 만큼 디자인 및 장소 선정에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LED 안내판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통합플랫폼, 지능형 CCTV 그물망 안전체계 구축 등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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