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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증명원이 ‘데이터시큐어(DataSecure)’ 2개 시스템을 최근 두산에 공급했다. ‘데이터시큐어’는 세계적인 DB보안 회사인 미국 인그리안(www.ingrian.com)의 하드웨어 일체형 DB 암호화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DB 암호화 솔루션이 대규모 사이트 등에서 DB서버 자체에 부하를 주거나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단점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보안적용 대상 서버의 플랫폼 및 OS에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도 오라클, MS-SQL, DB2등 다양한 DBMS에 대하여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DB서버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서버, 웹 서버에서도 연동되며 인터넷 환경에서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전송, 저장한다.
한국전자증명원 박홍수 대표는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의 피해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드웨어 일체형 DB 암호화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는 고객 정보가 무작위로 유출되어 정신적 재산적 피해와 고통을 겪는 고객들이 없도록 막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이 제품을 은행 등 금융기관, 통신회사는 물론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회사 전체적으로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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