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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통행로 인공지능이 실시간 지킨다
  |  입력 : 2020-09-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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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긴급상황 골든타임 지키는 ‘스마트 불법 주·정차 알림이’ 설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금천구가 긴급상황 골든타임 지키는 ‘스마트 불법 주·정차 알림이’를 저층 주거지역 내 소방도로 2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구는 저층 주거지역에 소방차·응급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로금천 소방서와 협업해, 시흥4동 아울렛 마트 앞(독산로40길 32)과 독산3동 문성초등학교 앞(시흥대로 146길 18)에 ‘스마트 불법 주·정차 알림이’를 설치했다.

대상지는 도로폭이 매우 좁은 골목길로 단 한 대의 불법 주·정차에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다.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도로로 지정해 주·정차를 금지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상존하는 장소다.

‘스마트 불법 주·정차 알림이’는 불법 주·정차로 꽉 막힌 긴급차량 통행로를 지키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소방도로 내 불법 주·정차 감지 시 스피커 음성 안내(주간)와 로고젝터(야간) 조명을 통해 이동주차를 실시간 안내한다.

5분이 지나도 이동주차를 하지 않을 시 앱을 통해 주차단속요원에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IoT센서와 지능형 CCTV가 ‘골목길 내 차량 통행량’ ‘불법 주·정차 발생 건수’ ‘보행자 통행량’ 등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와 성과를 분석한 후 향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스몸비 사고 예방 바닥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 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확보, 연말까지 안전한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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