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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공위성 기반 ‘우주 클라우드’ 제공한다
  |  입력 : 2020-10-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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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SES와 협력해 머신러닝, 데이터분석 등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페이스X, SES 등 주요 민간 우주기업과 함께 ‘우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맺고, 전세계 다양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저 스페이스(Azure Space)’를 발표했다. 향후 이들은 애저 스페이스를 통해 농업, 에너지, 통신, 공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우주와의 연결성을 더 높이고, 컴퓨팅 기능도 지원할 할 계획이다.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페이스X의 우주 인터넷 프로젝트인 ‘스타링크(Starlink)’를 통해 초고속, 저지연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애저 모듈러 데이터센터(Azure Modular Datacenter, 이하 MDC)’로 제공받는다.

이번에 발표한 MDC는 컨테이너 형태의 데이터센터로, 완전한 형태로 원격 위치에 배포하거나, 기존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운용이 어려운 지역이나 환경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해 설계했으며, 이동식 지휘 본부, 인도주의적 원조, 군사 임무, 광물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O3B 중궤도위성(Medium Earth Orbit)를 운용하는 인공위성 기업 SES와도 협력해,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애저 오비탈(Azure Orbital)’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리전(region)과 엣지 디바이스 간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사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정지궤도위성에서도 주요 데이터를 애저 클라우드로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궤도 및 대역에서 클라우드를 통합한 인공위성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저의 고성능 컴퓨팅,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의 수행 능력을 파트너사의 위성 통신과 결합해 정부기관 및 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 국방혁신단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보다 활용도 높은 우주 데이터를 만들고 클라우드로 신속하게 처리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항공우주 솔루션을 구축하고 출시하기 위해 애저 스택을 사용하며, 환경지질과학 소프트웨어 기업 시퀀트는 위성 데이터와 애저 연산 능력을 활용해 전 세계의 수량과 수질을 계산해서 한 눈에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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