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연구원, 이노룰스와 인슈어테크 기술 공동 개발한다

AI RPA와 DPM 통해 보험 상품 설계 지원 서비스 제공 예정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인공지능연구원(대표 김영환)이 현재 추진 중인 AI RPA 사업 확대를 위해 이노룰스(대표 김길곤)와 함께 인슈어테크 분야 관련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RPA와 이노룰스의 DPM(디지털 상품 정보 관리 시스템)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이번 협력의 결과물이 보험 산업 전반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왼쪽부터 이노를스 김길곤 대표,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사진=인공지능연구원]

인공지능연구원은 지난 12월 14일 보험설계사와 보험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인슈어테크 서비스인 ‘보험피팅’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설계사를 위한 보험피팅 서비스는 이전의 다른 서비스가 제공해 온 계약 내용 조회 및 기존 보험뿐만 아니라 10개 보험사 약 20개 이상의 보험 상품에 대한 자유로운 보험 설계 기능을 제공해 차별화했다.

이노룰스는 국내 유수 보험사 차세대 사업을 구축한 인슈어테크 전문회사다. DPM은 업무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상품에 대한 정보와 업무 규칙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상품관리의 표준화, 상품 구성 부품화, 상품 정보와 업무 규칙의 통합관리 기능으로, 전사적인 통합 상품 정보를 업무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하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이 이노룰스와의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보험사 내부의 상품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면 기존에 출시된 보험피팅 서비스와 함께 보험사·보험설계사·보험소비자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이 개발한 AI RPA는 지난 12월 출시된 보험피팅 서비스 운영을 위해 이미 내부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으며, 외부 사업화를 위해 업종별로 특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형 고객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기업 및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도 쉽게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는 “국내 유수의 보험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이노룰스와 AI 인슈어테크 기업을 지향하는 인공지능연구원이 협업을 통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 8대 과제 가운데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사이버보안 대응체계 고도화
	수요자 중심 디지털보안 역량 강화
	차세대 융합보안 기반 확충
	신종 보안위협 및 AI 기반 대응 강화
	디지털보안 핵심기술 역량 확보
	정보보호산업 성장 지원 강화
	디지털보안 혁신인재 양성
	디지털보안 법제도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