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기술의 미래 ‘2021 국가암호공모전’ 개최

암호이론 및 원천기술, 암호기술의 활용 및 응용 등 분야에서 논문 접수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한국암호포럼(의장 이옥연)이 국가정보원과 ‘2021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암호공모전’은 암호이론 및 원천 기술분야와 암호기술의 활용 및 응용 분야의 최고의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연구성과 창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들이 국제암호연구회(IAC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Cryptologic Research) 주관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학회 유로크립트(Eurocrypt), 크립토(Crypto), 아시아크립트(AsiaCrypt) 등에 다수 채택되는 등 국내 암호 분야의 최고의 공모전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미지=한국암호포럼]

올해 국가암호공모전은 △암호이론 및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암호기술의 활용 및 응용 기법에 관한 연구결과 등의 총 2개 분야로 세분해 6월 1일부터 2021년 7월 30일까지 논문을 접수한다.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암호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각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총 5,000만 원(대상 1,00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옥연 의장은 “5G와 양자보안의 보편화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글로벌 암호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암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암호공모전을 통해 국내 암호기술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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