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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서 ‘가로정비’라는 옷을 입은 20대 초반 청년이 김밥을 팔던 노인을 주먹과 발로 마구 구타하는 장면이 유투브에 올라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젊은이를 즉각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용역깡패들이 백주대낮에 김밥을 파는 할머니를 어떻게 저렇게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서울시 시민참여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서울시에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동영상 내용을 보면 행사장 거리에서 할머니 한분이 김밥을 팔고 있었고 이를 저지하던 청년이 할머니와 말다툼 끝에 김밥 바구니를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할머니 얼굴을 마구 때리며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여과없이 나오고 있다. 할머니는 길바닥에 쓰러졌고 입가에 피를 흘리는 장면까지 나와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이 문제의 동영상은 행사장에서 일반인에 의해 촬영됐으며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전파돼고 있는 중이다. 서울시에서도 해당 영상을 검토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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