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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 위장해 카카오톡 친구추가 유도하는 스미싱 발견

입력 : 2021-08-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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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링크 클릭하면 카카오톡 친구추가 페이지로 넘어가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택배사를 사칭해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유도하는 스미싱이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새로운 형태의 스미싱은 택배 스미싱을 위장하고 있으며, ‘[CJ 대한통운] 해외배송 중 주소지 오류로 배송 지연 중 **.***.*** 주소지 확인 요망’이란 문구로 유포되고 있다.

▲택배사를 위장해 유포중인 스미싱 문자[자료=ESRC]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스미싱 문자를 받은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qr.kakao’로 연결되면서 카카오톡 친구추가 페이지로 넘어간다고 분석했다. 기존 스미싱의 경우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apk가 다운로드 되거나 피싱 페이지로 넘어가지만, 최근 유포되고 있는 스미싱의 경우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미싱이라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택배사를 위장한 사용자[자료=ESRC]

스미싱 링크에서 연결되는 친구추가는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가 실제 택배사처럼 위장하고 있다. 사용자가 친구추가를 누르면 해외배송 상담센터라는 이름과 함께 실제 택배사처럼 위장한 사용자가 추가된다. 스미싱 문자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추가로 유도하는 방식은 최근에 새로 등장한 피싱 방식으로, 해당 방식을 통해 어떠한 정보들을 수집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카카오톡은 자신의 이름과 자신 혹은 가족들 사진으로 해놓기 때문에, 이러한 개인정보들을 수집하는 과정 중 하나이거나, 혹은 이미 수집한 개인정보들의 유효성 검증의 과정이 아닐까 추정된다고 ESRC는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방식의 사기 수법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SMS로 전달되는 링크들을 클릭하지 말고, 알약M과 같은 모바일 백신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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