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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내 위치 정보가 몰래 저장된다고?
  |  입력 : 2011-04-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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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용자의 동의 없이 위치 정보 수집 논란


[보안뉴스 호애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두 프로그래머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자도 모르게 위치 정보가 저장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알래스데어 앨런(Alasdair Allan)과 피트 워든(Pete Warden)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consolidated.db`라는 이름의 숨겨진 파일에 사용자 위치정보가 저장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 뉴욕-워싱턴 여행 시 추적, 저장된 위치 정보 @뉴욕타임즈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3G뿐만 아니라 이들 기기와 동기화한 컴퓨터에도 그 위치정보가 남으며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4.0가 출시된 지난해 6월부터 이와 같은 추적기능이 가동되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위치추적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위도와 경도, 심지어 IP주소까지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위협을 가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용자가 기기를 분실한다거나 멀웨어에 감염됐을 경우 이와 같은 위치 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이 이 정보에 어떤 방법으로 접근 하는지, 위치 정보가 어느 정도의 정확성을 가지는지, 왜 정보를 수집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두 프로그래머가 애플에 문의를 했지만 애플측은 이들에게도, 뉴욕타임즈에도 답변을 피하고 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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