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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가, 너무 혹사당하고 있다” 보안투자 시급

  |  입력 : 2011-07-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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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팁턴(Hord Tipton) (ISC)2 대표 “보안인력 적극 양성할 것”


[보안뉴스 호애진] 26일과 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 6회 SecureAsia 컨퍼런스를 주최한 (ISC)2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 보안 전문 기관으로 135개국에 80,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기반 사회의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는 (ISC)2는 매년 각 국가별로 SecureAsia 컨퍼런스를 열며 보안 전문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드 팁턴(Hord Tipton) (ISC)2 대표는 “최근 다양한 보안 위협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보안 전문 인력”이라면서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영역을 전세계적으로 넓힌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올해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전반적으로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데 필요한 투자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많은 우려를 제기했다. 보안 위협이 날로 진화되고 있는 만큼 보안 전문가들도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해 꾸준히 배워나가고 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간적, 재정적인 여건이 만들어 져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호드 팁턴 대표는 “정보보안 인적 자본의 현실을 볼 때 요즈음 보안 전문가는 지나치게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실시한 ‘2011년 (ISC)2 글로벌 정보 보안 인력 연구(GISWS)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들은 기업 내 보안 책임에 모바일, 클라우드, SNS 등으로 인한 새로운 보안 위협이 더해져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따라서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 전반에 걸쳐 보안 인식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가능한 많은 인력을 새롭게 보안 분야로 끌어들여 교육시키고 현업에 있는 보안 전문가들이 꾸준히 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ISC)2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은 기술을 초월한다’는 (ISC)2의 슬로건대로 보안 전문가는 계속 발전해야 하는 직종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쌓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과거 어떠한 교육을 받았고 어떠한 경력을 쌓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진화하는 보안 기술에 맞춰 꾸준히 배우고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려는 자세를 가질 때 진정한 보안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드 팁턴은 “앞으로도 우리는 보안 전문직의 공급 루트를 확대,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투자해 다음 세대의 보안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강령을 준수하는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SC)2는 최초의 연례 (ISC)2 보안 회의(Security Congress)를 9월 19일부터 21일에 걸쳐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한다. 젭 부시, 비센테 폭스, 버트 루탄 등이 기조 연설을 하며 최신 보안 주제들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200여가지 이상의 교육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챕터 프로그램(Chapter Program)도 개설한다. (ISC)2 회원과 여타 보안 전문가들이 서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 세계 지역 사회의 보안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보안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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