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 ‘이미지QR코드’, 2013 이란국제발명전시회에서 수상

국내기술로 기존 QR코드 개선해 ‘이미지QR’로 해외전시회 수상 쾌거

[보안뉴스 김경애] 디지털 콘텐츠 업체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 www.cknb.co.kr)는 ‘제5회 이란국제발명전시회’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란네셔널 에릿 파운데이션(Iran’s National Elites Foundation)에서 주최하고, 과학부 이란특허청, 교육부 등에서 후원한 이란국제발명전시회는 약 35개국에서 1,300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으며, 한국발명진흥회의 주관으로 올해부터 한국이 참가한 국제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씨케이앤비 측에 따르면 디지털 워터마킹 원천기술을 이용한 제품 전시를 통해 이란 특허청 금상과 독일 HAG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 및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이미지QR’코드가 국제적인 이슈를 일으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미지QR(www.qrnjoy.com)’에 대해 씨케이앤비는 이미지 자체에 정보가 삽입되어 있는 코드로, 사용자가 스캔 전까지 내부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존 흑백무늬의 QR코드의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바코드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발명특허대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최근 기업 및 개인의 홍보 및 마케팅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고 씨케이앤비는 설명했다. 또한 ‘이미지QR’코드를 스캔 할 수 있는 APP인 ‘QR&JOY’, ‘QRJOY’, ‘ScanTag’에 노출해 모바일 광고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기술로 개발로 알려진 ‘이미지QR’은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개별국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씨케이앤비는 밝혔다. 최근에는 이미지 DNA 기술을 이용한 ‘HiddenTag’ APP을 런칭했으며, 이미지 자체 정보를 스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분야에서 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케이앤비 담당자는 “금번 발명전시회 수상을 통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여 해외 지식재산권을 더욱 견고히 해서 국내 특허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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