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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테러 당한 YTN, 허술한 보안관리 ‘말썽’
  |  입력 : 2013-03-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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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용 사내 인트라넷 등 3개 웹페이지...구글링으로 고스란히 노출

외부에서 사내 인트라넷 접속시에도 안전한 SSL-VPN 적용해야  


[보안뉴스 권 준] 지난 3.20 전산망 사이버테러 피해를 입은 데 이어 26일 오전에도 본사 및 전계열사 홈페이지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던 YTN의 허술한 보안관리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20 사이버테러 공격을 당했던 YTN의 경우 사내 직원용 인트라넷을 비롯해 3개의 내부 웹페이지가 일명 구글링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허술한 보안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YTN 사내에서 활용되는 스팸·바이러스 메일 차단 솔루션 로그인 페이지와 사내 직원용 인트라넷 등 3개의 웹페이지가 구글 검색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상황인 것.


이러한 문제점을 본지에 알려온 한 보안담당자는 “사내에서 활용되는 스팸·바이러스 메일 차단 솔루션과 사내 인트라넷 등이 어떻게 외부 인터넷망에 공개되어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현재 사이버테러 사건으로 인해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는 와중이겠지만 지금까지의 보안관리 소홀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내부 PMS 서버에 악성코드를 삽입할 정도로 치밀함을 보인 해커이기에 쉽게 구글링 되는 3가지 웹페이지를 악용해 계정을 탈취하는 일은 너무나 쉽다”며, “패스워드를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합을 시도하여 공격하는 브루트 포스(Brute Force) 공격 등을 통해 관리자 및 직원 계정을 탈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만약 업무를 위해서 외부에 나가 있는 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해야 한다면 SSL-VPN 기술을 적용해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 측과 보안담당자의 올바른 선택이라는 얘기다. 

SSL-VPN은 장소나 단말의 종류와 관계없이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SSL 기반의 가상사설망(VPN)으로, SSL은 웹 브라우저와 서버 간의 통신에서 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도중에 해킹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정보의 내용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보안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문제와 관련해 제보자는 “당장 SSL-VPN 도입이 힘들더라도 웹페이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서버에서 세팅하거나 사이트의 최상위 주소에 robots.txt 파일을 저장하는 방법, 그리고 구글 측에 차단 요청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YTN의 경우 3.20 테러로 인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취약점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검색엔진 기능에 의해 웹 서비스 공격에 필요한 시스템 정보, 개인정보 등이 검색되어 해킹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링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YTN 측 관계자는 “구글 검색으로 사내 인트라넷 주소가 검색되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내부에서 확인해 문제가 있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3.20 사이버테러 사건을 계기로 국가핵심시설이자 중요 정보들이 많은 방송국의 보안인력 확충과 함께 보안정책·체계에 대한 재정립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점이 또 다시 드러나 YTN의 허술한 보안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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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정부부처가 전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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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정보보호정책관(국장급) 조직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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