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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소홀로 홍역 치른 MBN, 보안도 소홀
  |  입력 : 2014-05-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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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씨 검증 소홀로 한바탕 홍역...이번엔 보안취약점 제기        

사용자 입력값 검증 부재로 발생하는 XSS 취약점 발견...조치 완료 


[보안뉴스 민세아] 홍가혜 씨의 거짓말 인터뷰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MBN(http://mbn.mk.co.kr/)에서 이번엔 보안취약점 문제가 제기됐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편 방송사중 하나인 MBN에서 XSS(Cross Site Scripting) 취약점이 발견된 것. 본지의 통보로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허술한 보안관리에 따른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1] 스크립트 실행


XSS 취약점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파라미터를 검증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OWASP Top 10에도 포함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취약점이다.

 

OWASP Top 10은 국제 웹보안 기구 OWASP에서 3년에 한 번씩 웹과 관련된 공격 중 영향력이 큰 공격을 위험성이 높은 순서대로 1위부터 10위까지 정해놓은 것이다.   

이번 취약점을 제보한 화이트해커그룹 락다운(LockDown) 측은 “쿼리로 인한 URL 링크를 악성링크로 변조시키고 해당 악성코드를 다운로드시켜 실행시킬 수 있다”며, “악성코드 제작자가 악성코드를 제작한 목적에 따라 어떠한 기능이든 전부 수행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취약점”이라고 전했다.

해당 취약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6, 7에서 발생하며 파이어폭스의 경우 모든 버전이 취약하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이상 버전에서 XSS 필터를 ‘사용 안함’으로 설정한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2] 악성코드 다운로드 가능한 정황 포착


[사진3] 쿼리로 인한 다운로드 스크립트 확인


락다운(LockDown) 측은 “검색을 시도할 때 <script> 라는 단어가 들어오면 해당 스크립트 삭제 후 검색 결과를 보여주거나 아예 검색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해당 취약점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차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BN은 많은 독자층을 거느린 방송사인 만큼 웹 보안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취약점이 악용될 경우 피해자들이 속출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보안관리가 요구된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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