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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정보보안 기업 매출 분석, 2020년 상반기 누가 잘했나
  |  입력 : 2020-08-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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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보안기업 매출 TOP 5... SK인포섹, 안랩, 시큐아이, 윈스, 이글루시큐리티 순
상장 보안기업 21곳 중 14개 기업,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이 2019년 상반기보다 올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린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정보보안 분야 주요 기업들은 2020년 상반기 매출이 오른 것으로 확인돼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확인한 상장 보안기업 21곳 중 14개 기업의 2020년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이 2019년 상반기보다 올랐으며, 2019년 매출액 대비 절반 이상을 기록한 곳도 9개나 됐다.

[이미지=utoimage]


2020년 상반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정보보안 기업은 SK인포섹으로 1,367억원을 달성했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연결기준이다. 두번째는 안랩으로 824억 9,361만원을 달성했으며, 시큐아이가 509억 2,2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윈스는 438억 3,7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 상반기 대비 2배,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이글루시큐리티가 364억 9,891만원을 기록했다.

전자공시에 등록된 21개 기업 중 △드림시큐리티 △라온시큐어 △안랩 △SGA솔루션즈 △오픈베이스 △윈스 △이스트소프트 △지니언스 △코닉글로리 △파이오링크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한컴위드(구 한컴시큐어) △SK인포섹 등 14개 기업은 2019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이 모두 올랐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전년대비 실적 이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라온시큐어, 오픈베이스, 지니언스, 코닉글로리 등은 매출액은 오른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TOP 5 기업들 대부분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 올라
SK텔레콤은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루어진 2분기 보안사업 매출이 3,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ADT캡스의 매출액은 2,430억이며, SK인포섹 매출액은 800억원이다. 1분기 매출인 567억을 합하면 SK인포섹의 상반기 매출은 1,367억원이다. 다만 SK인포섹의 매출은 연결기준이기 때문에 안랩 등과 단순비교가 어렵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언택트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보안 등 최신 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지난 6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개최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원스토어, ADT캡스를 필두로 웨이브,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주요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고려 중”이라며 “준비가 먼저 되는 자회사부터 본격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랩은 2020년 별도기준 매출 82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19년 상반기) 대비 별도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각 사업 영역별로 예년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코로나19 국면 지속 등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이지만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스는 올해 공공, 통신부문과 수출 호조로 역대급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윈스는 별도기준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실적이다. 각 부문별 실적을 분석하면 내수 부문은 공공과 통신사업이 전년대비 57%, 48% 각각 증가했다. 특히, 작년 출시된 차세대 방화벽을 포함한 APT 공격 대응 솔루션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보안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고객사를 위한 관제서비스 매출의 약 40% 증가한 것을 포함해 전체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는 공공 및 기업의 5G망 인프라 투자확대와 최근 언텍트(untact) 서비스 이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사이버보안 위협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부문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138억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통신사의 4G망에 구축된 기존 솔루션 교체 사업의 영향이 컸다. 회사 측은 아직 절반 정도만 교체된 상태이며, 하반기 포함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8.6% 성장했고, 분기 순이익은 대폭 개선된 흑자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회사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지난 수년간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며, 손익 측면의 성장을 시장에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다만 이번 분기 EPS 개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투자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이용했으며, 연결기준이 아닌 별도기준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SK인포섹은 SK텔레콤의 자료를 기준으로 했으며, 마이더스AI(구 한류에이아이센터)는 8월 28일 기준으로 2020년 상반기 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제외했다.



▲2020 상반기 보안기업 매출액(업체명-가나다순)[자료정리=보안뉴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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