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네트웍스, ‘인터롭 도쿄 2025’에서 AI ·고성능 보안 부문 ‘특별상’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전문 기업 A10 네트웍스는 자사 ‘A10 디펜드 AI 파이어-썬더 1060S-AI’와 ‘웹 API 보안-쓰랫엑스 by A10 네트웍스’가 ‘인터롭 도쿄 2025’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 A10네트웍스]

‘베스트 오브 쇼’에서 수상한 ‘A10 디펜드 AI 파이어월-썬더 1060S-AI’은 생성형 AI와 사용자 사이에서 데이터 입출력을 검사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자연어 입력 전체가 사용자 입력으로 처리돼 LLM 자체만으로는 악의적 입력에 대한 취약점을 방어하기 어렵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와 LLM 사이의 인터페이스 지점에서 입력과 출력을 모니터링한다. LLM에 대한 공격과 비의도적 출력, 기밀 정보 유출 등을 방지한다. 전용 저지연 AI 엔진을 내장해 조직 정책 및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며, 안전한 LLM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웹 API 보안-쓰랫엑스 by A10 네트웍스’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솔루션이다. 공격 출처 추적 기능이 탐지 가능성과 높은 유연성이 높은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API는 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해 널리 사용되며,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구조상 악의적인 공격자들에게 주요 표적이 된다.

공격자는 정상적인 통신에 교묘히 섞여 정보 접근 및 해킹 활동을 은폐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화된 탐지가 필수적이다. A10 네트웍스의 쓰랫엑스 기반 웹 API 보안은 이러한 공격자 행위를 지속적으로 추적 및 분석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운영되어 데이터 오용 및 유출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한다.

A10네트웍스는 이번 행사 전시 부스에서 두 제품과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된 ‘A10 디펜드 DDoS 완화기’와 썬더 1060S-AI에 ‘AI-엔진’이 탑재된 제품을 시연했다. 제로데이 공격 보호 대응(ZAPR) 기능과 A10 예측 성능 기능(고장 예측)을 선보였다. 또한 디도스 공격 탐지 및 완화 기능과 CGNAT 기능을 제공하는 A10 썬더 시리즈도 시연했다.

한편, ‘베스트 오브 쇼’ 인터롭 도쿄의 대표 시상 행사로, 출품 기업의 신제품을 대상으로 IT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하여 수여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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