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휴먼인텍, 손바닥 정맥인식 ‘팜키(Palmkee)’로 차세대 생체인증 진출
지문·얼굴보다 정확도 높고 위변조 불가능한 비접촉 인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 강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전자카드 기반 근태관리 시스템으로 건설현장 단말기 시장 1위를 수성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휴먼인텍. 그 중심에 선 변병주 대표가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체인식 단말기 ‘팜키(Palmkee)’를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문과 얼굴인식보다 뛰어난 정확성과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춘 팜키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인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변 대표는 “좋은 보안이란 일상 속 불편함 없이 개인의 안전과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라며, 사람을 위한 기술 ‘팜키’를 통해 생체인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먼인텍과 팜키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그에게 직접 들어봤다.
휴먼인텍은 어떤 회사인가요? 휴먼인텍은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으로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미션으로 2006년 설립됐으며 크게 두 가지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통합보안장치를 개발해 한전과 철도공사 등 무인 시설에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은 후, 2015년 전자인력관리 시스템(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 단말기를 개발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제도의 정착과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은 건설 현장 전자카드 태관리 단말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건설근로자의 근로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퇴직공제금 수급권을 보호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손바닥 정맥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팜키(Palmkee)’를 통해 비접촉·고정확도의 차세대 보안 기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은 전자카드 근태관리 단말기로 건설현장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 전자카드 근태관리 단말기의 특징과 경쟁력이 궁금합니다 가장 큰 경쟁력은 ‘현장 맞춤형 기술력’과 업계 최다 설치에 따른 ‘독보적인 신뢰성’ 그리고 ‘전국 직영 서비스망’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설현장은 먼지와 습기, 충격 등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가혹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도록 업계 최초로 손바닥 크기의 260g이라는 초경량 휴대형 단말기를 개발해 현장 작업자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NFC와 모바일 태그, 고속·무선 충전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카드제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9년간 4만 5,000대 이상의 누적 설치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검증해 나가는 한편, 업계 최다 모델 라인업과 최다 설치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사 직영 관리 체제로 배송과 설치, 유지보수 그리고 A/S까지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해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장애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손바닥 정맥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팜키(Palmkee)’를 출시하며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을 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을 선택한 이유는 ‘보안성’과 ‘편의성’이 가장 뛰어난 생체인증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정맥 패턴은 위변조와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생체 내부 정보로 외부 노출의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맥박이 뛰는 ‘살아있는’ 사람의 정맥만 인식하기 때문에 지문이나 얼굴인식보다 보안 레벨이 훨씬 높습니다. 청소년기 이후 노년까지 변하지 않아 정확도가 매우 높고, 인증 속도가 빠르며 비접촉 방식으로 인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생적이기까지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도화된 보안을 요구하는 출입통제 분야에서 손바닥 정맥은 지문이나 얼굴, 홍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술이라고 확신합니다.
팜키(Palmkee)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팜키(Palmkee)는 ‘손바닥 안에 숨겨진 나만의 인증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3인치 IPS 터치 LCD를 탑재한 고정형 단말기 ‘PV700A’를 시작으로, 초소형 인증 단말기 ‘PV600’, 정보 등록 전용 단말기인 ‘PS100’, 게이트 통합형 제품 ‘PV600G’까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PV700A는 대화면을 통한 직관적 UI 제공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PS100은 본인정보 등록 및 내부통제 기능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금융권 및 공공 서비스에 도입된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보유한 한국후지쯔와 제휴해 기술적 신뢰성을 높였고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및 본인인증 시스템을 통합해 단말기 제조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생체인식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은 현재 국내 공항 외에는 주로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이 목표로 하는 시장은 어디인가요? 건설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은 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저희는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장을 비롯해 공공·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기업의 보안시설이나 연구소, 공공기관 등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출입통제 분야와 병원이나 무인매장, 교육시설 등 비접촉 인증이 필요한 생활환경 분야를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전자카드 및 지문인식 대비 땀과 먼지, 피부마모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이 없는 비접촉식 인증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의 전자카드 근태관리 단말기와 손바닥 정맥인식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결제와 본인인증,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손바닥 정맥인식을 일상적인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게 하고자 합니다.
팜키(Palmkee)에 대해 앞으로 어떤 기술적 진화를 계획하고 있나요? 팜키(Palmkee)는 단순한 단말기가 아니라, 손바닥 정맥 기반의 생체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보안·인증·결제 통합 솔루션입니다.
저희는 손바닥 정맥 패턴을 이용한 인증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각 요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완전한 플랫폼 형태의 보안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금융결제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생체인증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팜키 시스템을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외 시장에 대해 가장 중점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도전과제는 판매망 개척과 확산입니다.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갖춘 국내와 달리 해외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휴먼인텍은 다각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다국어 개편과 더불어 메타(Meta)와 구글(Google)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주요 전시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며, 현지 유통사 및 시스템 통합업체(SI)와의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앞두고 감회가 남다릅니다. 무엇보다 함께 땀 흘린 임직원들과 저희 제품을 믿고 사용해 준 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0년은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건설현장이라는 특수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기술로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2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발판입니다. 앞으로도 휴먼인텍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물리 보안과 생체인증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2026년은 휴먼인텍이 기존 전자카드 단말기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손바닥 정맥인증 시스템 사업의 본격 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환점이 될 해입니다. 전자카드 단말기 부문에서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저가형 모델 개발과 프리미엄 제품 업그레이드, 그리고 대리점망 확충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생체인증(팜키) 부문에서는 출입통제 단말기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입과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 그리고 본인인증 단말기 출시 및 키오스크 기반 인증 시장 진입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출입·근태관리 중심의 사업을 본인인증과 결제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준비하며 시작한 ‘2025 일일페’와 같이 휴먼인텍의 제품을 꾸준히 이용하는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입해 고객 감사와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지문·얼굴보다 정확도 높고 위변조 불가능한 비접촉 인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 강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전자카드 기반 근태관리 시스템으로 건설현장 단말기 시장 1위를 수성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휴먼인텍. 그 중심에 선 변병주 대표가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체인식 단말기 ‘팜키(Palmkee)’를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문과 얼굴인식보다 뛰어난 정확성과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춘 팜키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인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변 대표는 “좋은 보안이란 일상 속 불편함 없이 개인의 안전과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라며, 사람을 위한 기술 ‘팜키’를 통해 생체인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먼인텍과 팜키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그에게 직접 들어봤다.
▲변병주 휴먼인텍 대표이사 [자료: 보안뉴스]
휴먼인텍은 어떤 회사인가요? 휴먼인텍은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으로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미션으로 2006년 설립됐으며 크게 두 가지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통합보안장치를 개발해 한전과 철도공사 등 무인 시설에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은 후, 2015년 전자인력관리 시스템(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 단말기를 개발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제도의 정착과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은 건설 현장 전자카드 태관리 단말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건설근로자의 근로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퇴직공제금 수급권을 보호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손바닥 정맥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팜키(Palmkee)’를 통해 비접촉·고정확도의 차세대 보안 기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은 전자카드 근태관리 단말기로 건설현장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 전자카드 근태관리 단말기의 특징과 경쟁력이 궁금합니다 가장 큰 경쟁력은 ‘현장 맞춤형 기술력’과 업계 최다 설치에 따른 ‘독보적인 신뢰성’ 그리고 ‘전국 직영 서비스망’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설현장은 먼지와 습기, 충격 등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가혹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도록 업계 최초로 손바닥 크기의 260g이라는 초경량 휴대형 단말기를 개발해 현장 작업자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NFC와 모바일 태그, 고속·무선 충전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카드제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9년간 4만 5,000대 이상의 누적 설치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검증해 나가는 한편, 업계 최다 모델 라인업과 최다 설치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사 직영 관리 체제로 배송과 설치, 유지보수 그리고 A/S까지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해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장애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손바닥 정맥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팜키(Palmkee)’를 출시하며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을 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을 선택한 이유는 ‘보안성’과 ‘편의성’이 가장 뛰어난 생체인증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정맥 패턴은 위변조와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생체 내부 정보로 외부 노출의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맥박이 뛰는 ‘살아있는’ 사람의 정맥만 인식하기 때문에 지문이나 얼굴인식보다 보안 레벨이 훨씬 높습니다. 청소년기 이후 노년까지 변하지 않아 정확도가 매우 높고, 인증 속도가 빠르며 비접촉 방식으로 인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생적이기까지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도화된 보안을 요구하는 출입통제 분야에서 손바닥 정맥은 지문이나 얼굴, 홍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술이라고 확신합니다.
팜키(Palmkee)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팜키(Palmkee)는 ‘손바닥 안에 숨겨진 나만의 인증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3인치 IPS 터치 LCD를 탑재한 고정형 단말기 ‘PV700A’를 시작으로, 초소형 인증 단말기 ‘PV600’, 정보 등록 전용 단말기인 ‘PS100’, 게이트 통합형 제품 ‘PV600G’까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PV700A는 대화면을 통한 직관적 UI 제공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PS100은 본인정보 등록 및 내부통제 기능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금융권 및 공공 서비스에 도입된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보유한 한국후지쯔와 제휴해 기술적 신뢰성을 높였고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및 본인인증 시스템을 통합해 단말기 제조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생체인식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변병주 휴먼인텍 대표이사 [자료: 보안뉴스]
손바닥 정맥인식은 현재 국내 공항 외에는 주로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먼인텍이 목표로 하는 시장은 어디인가요? 건설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손바닥 정맥인식은 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저희는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장을 비롯해 공공·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기업의 보안시설이나 연구소, 공공기관 등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출입통제 분야와 병원이나 무인매장, 교육시설 등 비접촉 인증이 필요한 생활환경 분야를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전자카드 및 지문인식 대비 땀과 먼지, 피부마모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이 없는 비접촉식 인증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의 전자카드 근태관리 단말기와 손바닥 정맥인식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결제와 본인인증,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손바닥 정맥인식을 일상적인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게 하고자 합니다.
팜키(Palmkee)에 대해 앞으로 어떤 기술적 진화를 계획하고 있나요? 팜키(Palmkee)는 단순한 단말기가 아니라, 손바닥 정맥 기반의 생체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보안·인증·결제 통합 솔루션입니다.
저희는 손바닥 정맥 패턴을 이용한 인증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각 요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완전한 플랫폼 형태의 보안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금융결제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생체인증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팜키 시스템을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휴먼인텍의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 기반으로 한 생체인식 단말기 ‘팜키(Palmkee)’ [자료: 보안뉴스]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외 시장에 대해 가장 중점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도전과제는 판매망 개척과 확산입니다.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갖춘 국내와 달리 해외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휴먼인텍은 다각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다국어 개편과 더불어 메타(Meta)와 구글(Google)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주요 전시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며, 현지 유통사 및 시스템 통합업체(SI)와의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휴먼인텍 주요 연혁 [자료: 보안뉴스]
지난 20년은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건설현장이라는 특수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기술로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2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발판입니다. 앞으로도 휴먼인텍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물리 보안과 생체인증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2026년은 휴먼인텍이 기존 전자카드 단말기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손바닥 정맥인증 시스템 사업의 본격 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환점이 될 해입니다. 전자카드 단말기 부문에서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저가형 모델 개발과 프리미엄 제품 업그레이드, 그리고 대리점망 확충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생체인증(팜키) 부문에서는 출입통제 단말기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입과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 그리고 본인인증 단말기 출시 및 키오스크 기반 인증 시장 진입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출입·근태관리 중심의 사업을 본인인증과 결제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준비하며 시작한 ‘2025 일일페’와 같이 휴먼인텍의 제품을 꾸준히 이용하는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입해 고객 감사와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엄호식기자 기사보기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