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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트릭봇 개발자, 한국에서 탈출 시도하다 체포

  |  입력 : 2021-09-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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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봇 조직은 윈도우 및 리눅스 장치를 대상으로 하는 악성코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근하고, 데이터 유출 및 랜섬웨어 공격을 펼쳐온 조직이다.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악명 높은 트릭봇(TrickBot) 조직의 러시아 개발자가 한국을 떠나려다 체포됐다. 이 러시아 남성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로 한국에 발이 묶인 뒤 여권이 만료됐으며, 여권 갱신까지 1년여를 기다린 뒤 다시 한국을 떠나려 했으나,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으로 공항에서 검거됐다.

[이미지=utoimage]


그는 2016년 러시아에 거주하면서 트릭봇(TrickBot) 운영을 위한 웹 브라우저 개발자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취업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알게 됐고, 사이버 범죄 조직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운영 매뉴얼이 악성 소프트웨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릭봇 조직은 트릭봇(TrickBot), 바자로더(BazaLoader), 바자백도어(BazaBackdoor), 파워트릭(PowerTrick), 앵커(Anchor) 등 다양한 악성코드를 활용했다. 특히 류크(Ryuk) 및 콘티(Conti) 랜섬웨어 조직 모두 트릭봇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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