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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설 관리로 지능형 정부청사 기틀 마련한다

  |  입력 : 2021-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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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무선통신장치(비콘) 활용 시설 관리 도입, 통계 기반 과학적 청사 관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3개 정부청사 시설물 유지 관리 업무 표준화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을 구축해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 13개 청사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2019년부터 디지털 기반의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다.

그동안 시범 사업으로 2년(2019~2020년)에 걸쳐 세종청사 시설 관리에 필요한 점검 항목·주요 장비·보수자재 등을 표준화했고, 전용 앱(App)을 개발해 핸드폰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무선통신 비콘(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 무선통신장치로, 실시간 위치정보 파악 가능) 기술을 청사 관리 업무에 접목해 효율적인 청사 관리와 안전한 청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콘을 이용한 점검 방식은 기존 NFC카드(초근거리 무선통신)를 사용한 점검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점검 기술이다. NFC카드 점검 방식은 시설 관리자가 해당 기자재가 위치한 곳에 직접 방문해 시설 관리 전용 핸드폰을 부착된 NFC카드에 직접 태그해야만 했기 때문에, 관리자가 변경이나 착오에 의해 일부 기자재의 점검이 누락될 가능성이 있었다.

비콘 이용 기술은 시설관리앱을 통해 비콘에서 전송된 점검대상물의 위치정보를 관리자가 핸드폰으로 수신받도록 해, 점검 대상을 누락하지 않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다.

점검자는 주변의 시설 정보와 점검 항목(냉·난방기, 펌프, 보일러, 발전기, 변압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점검 상태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점검·보수 업무가 가능해진다. 시설물 점검 정보는 데이터베이스(DB)에 누적 기록돼, 점검이력도 관리할 수 있다.

비콘은 시설 관리 분야 외에도 현장 근로자 안전 관리·실내 길찾기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와 연계해 인력 및 예산 절감·통계 기반의 과학적 청사 관리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비콘 기반 점검 방식을 개발해 2019년 특허등록했으며, 2021년 세종청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을 전국 13개 청사에 확대 도입해 통합 시설 관리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시설 관리 전문성에 디지털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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