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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홈페이지 개편... 사용자 편의성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한다

  |  입력 : 2021-09-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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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분석 통계 바탕으로 ‘채용·111신고’ 등 퀵메뉴 상시 배치
정보취약계층 접근성도 강화해 음성지원, 저시력자·고령자 위한 다크모드 도입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국가정보원(원장 박지원, 이하 국정원)이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정보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쌍방향 소통 및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료=보안뉴스]


세부적으로는 우선 홈페이지 방문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메인 화면 오른쪽에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를 상시 ‘퀵메뉴’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어떤 페이지에서도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에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111신고’ 절차도 종전 3단계(신고분야 선택, 실명인증, 신고하기)에서 2단계(본인인증, 신고하기)로 간소화했다. 또한 메인 화면 중앙에 검색창을 배치해 사용자가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개 가능한 정보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다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웹 페이지 대부분을 이미지 대신 텍스트로 구성해 음성지원 앱이 설치된 PC나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저시력자와 고령자 등을 위해 텍스트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명도대비율도 최적화하는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저시력자·고령자 등을 위해 화면 밝기를 편안하게 바꾸는 ‘다크모드’ 기능을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배치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사용자 스스로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정원은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정보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새 홈페이지는 ‘문자 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채용공고 구독’을 신청하면 새로운 채용 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단말기나 웹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화면을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도 도입해 스마트폰 등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성도 강화해 홈페이지 화면을 무단 위·변조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복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정원은 “정보공개가 어려운 기관의 특성이 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내용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마약·위폐·밀수 등 ‘국제범죄’ 코너는 최신 자료와 사진, 통계를 추가했고, ‘국제테러정보’도 최근 사건 통계와 테러단체, 피해사례 등을 게재하고 그래픽·사진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개발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 및 홈페이지 방문자 통계 분석을 반영했으며, 개발 후에도 장애인·노인·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범 체험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버그·오타 등 오류 수정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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