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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이 교통사고 가능성 높인다

  |  입력 : 2022-05-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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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교통안전공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분석으로 위험운전-사고발생 간 상관성 확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고 차량 운전자는 무사고 차량 운전자보다 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을 약 1.5배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개 위험운전행동’은 과속, 장기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급진로변경, 급앞지르기, 급좌회전, 급우회전, 급U턴이다.

이는 2021년에 1만㎞ 이상을 운행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사고 운전자 8,792명과 무사고 운전자 1만8,074명의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다.

버스의 경우 사고 운전자 4,132명의 위험운전행동은 운행거리 100㎞당 평균 64.7건으로 무사고 운전자 6,968명의 37.6건보다 1.72배 높았다. 유형별로는 급가속이 28.44건(무사고 운전자의 1.98배)으로 가장 높았으며 급감속 12.34건(무사고 운전자의 2.1배), 급진로변경 5.1건(무사고 운전자의 2.08배) 순이었다.

택시는 사고 운전자 3,820명의 위험운전행동이 운행거리 100㎞당 평균 67.0건으로 무사고 운전자 5,962명의 51.7건보다 1.3배 높았다. 유형별로는 급가속이 32.07건(무사고 운전자의 1.43배)으로 가장 높았으며, 과속 20.64건(무사고 운전자의 1.04배), 급감속 2.79건(무사고 운전자의 1.94배) 순이었다.

화물차는 사고 운전자 840명의 위험운전행동이 운행거리 100㎞당 평균 41.1건으로 무사고 운전자 5,144명의 25.5건보다 1.61배 높았다. 유형별로는 급가속이 14.8건(무사고 운전자의 2.41배)으로 가장 높았으며 과속 6.51건(무사고 운전자의 1.18배), 급감속 6.33건(무사고 운전자의 1.57배) 순이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모든 차종에서 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과 교통사고 발생 간 상관성이 통계적으로 확인됐다”며, “사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위험운동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두가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운전자가 교통안전의 주체라는 생각을 갖고, 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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