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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미지의 장소에 길 여는 자율터널탐사 기술 확보

  |  입력 : 2022-06-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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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스로 정보 파악하고 지도 생성하는 자율터널탐사 기술 개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19년부터 2022년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자율터널탐사(ATE:Autonomous Tunnel Exploration) 기술을 확보했다. 자율터널탐사 기술은 로봇을 이용해 지형정보가 없는 지역을 탐사하고, 위험을 탐지하며, 탐사 지역의 3차원 지도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진=ADD]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GPS 신호의 수신이 불가능한 동굴, 지하시설 등에서도 사전정보 없이 로봇의 자율주행 및 탐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DD는 약 1.5㎞의 실제 동굴에서 수행한 시험을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다양한 형태의 위험물체 인식과 오염지역 탐지, 수㎝급 해상도의 3차원 지도 생성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ADD와 미국의 지상군 차량체계 연구소(GVSC, Ground Vehicle System Center)가 국제공동연구로 수행했다. 한-미 양국은 미래 로봇 기반의 연합작전 능력 배양을 위한 협력을 고려해 양국 로봇에 공통의 미들웨어(로봇 운영 처리 소프트웨어)·인터페이스 그리고 데이터 형식을 적용했으며, 양국 로봇 기술의 시너지를 위해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양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ADD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과 임무에 따라 형상을 바꿀 수 있는 모듈화된 로봇을 설계/제작하고, 독자 개발한 최신 AI기술 기반의 인식·판단·탐사 소프트웨어를 로봇에 탑재했다. 또한 조작 및 운용 측면에서는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해 한 명의 운용자가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운용 가능하게 했다.

새로 개발된 자율터널탐사 기술을 적용한 로봇은 향후 국방 분야에서 지하시설작전, 도심전투 등에 투입돼 전투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전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민간 분야에서도 재난 현장이나 원전시설처럼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투입돼 피해 상황 파악 및 오염물질 탐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ADD는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자율터널탐사 기술은 무인로봇을 활용한 미래 전장 상황에서 지상로봇과 드론을 융합한 다양한 임무의 무인화 시스템 개발에 적용될 것이며, 기술의 완성도 향상을 통해 우리 국민과 군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자율로봇체계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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