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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시티-2] 스마트리빙랩 2차 사업, 핵심 포인트는 무엇?

  |  입력 : 2022-07-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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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지역 특성 반영한 주민주도형 서비스
니즈 발굴부터 최종 서비스 도출까지 스마트시티 성장 과정 분석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7월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스마트시티 리빙랩 2차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추진된 리빙랩 1차 사업은 현재 도담동(도램마을)으로 지정된 단일 생활권(당시 1-4생활권)을 대상으로 4가지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미지=utoimage]


1차 ‘소프트웨어’ 중심, 2차 ‘하드웨어’ 중심
1차 사업이 △야간 미신호 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상태정보 측정·알림 △대형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이 추진됐다면, 2차 사업의 중심은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으로 꾸려졌다.

세종 스마트시티 4생활권·6생활권(해밀동, 반곡동, 집현동)에 추진되는 리빙랩 2차 사업은 앞서 지난해 7월 생활권별 지역 거주민 60여명을 모집해 시민참여단 구성을 마쳤다. 리빙랩 2차 사업 시민참여단은 총 65명(온라인 지원 37명, 오프라인 지원 28명)으로 구성됐다. 2차 사업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9월 말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총 5차례 걸친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주차장 부족, 상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상업 인프라 부족 등 108건의 지역 이슈를 도출했다.

올해 리빙랩 2차 사업은 기존 행복도시 내 스마트 서비스와의 중복성 여부, 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하고, 시민참여단과 전문가(실무자문단, 실무협의체 전문가)의 평가를 합산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스마트버스정류장(1순위) △스마트재활용(2순위) △스마트폴(스마트 그늘 기능 포함, 3순위) 등 3개 서비스를 확정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2차 사업 스마트버스정류장 서비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스마트버스정류장, 버스 도착 안내 등 다목적 정류장
‘스마트버스정류장’은 4생활권과 6생활권 내 총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이외의 전국 다른 곳에서도 이미 적용 중인 버스 도착시간 안내 서비스를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기능이 접목돼 시민 편의를 끌어올렸다.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추진되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은 출퇴근 러시아워 때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하고, 버스 대기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시민 수요가 반영된 서비스다.

세종 스마트시티 스마트버스정류장은 버스 도착시간 안내와 함께 냉·난방 시설, 안심벨 서비스, 공기청정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온열의자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의 설치 위치는 4생활권에서는 △반곡동 지선 버스정류장(양방향 각 1곳, 2개소)과 6생활권에서는 △해밀고등학교 지선 버스정류장(양방향 각 1곳, 2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세종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은 스마트버스정류장의 다양한 기능을 사전에 평가(5점 만점)했으며, 냉·난방 시설(4.32점), 방범 기능(4.14점), 버스 음성안내(4.07점), 스마트 벤치(3.86점) 등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세종 스마트시티 2차 사업 스마트재활용 서비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스마트재활용, 기후변화 대응과 재활용 생활화 목적
‘스마트재활용’ 솔루션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응해 전 국가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로, 쓰레기 총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유리병 등 재활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재활용 솔루션은 재활용 쓰레기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권 내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개소 이상 구축할 계획으로 다양한 재활용 품목의 수집, 포인트 적립기능을 서비스 우선순위로 꼽았다.

스마트재활용 솔루션은 재활용품 수거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솔루션 사용자를 인식하고, 알루미늄, 캔, 페트 등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여민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폐’라는 의미를 담은 지역화폐로 카드 충전식으로 제공된다. 여민전은 대형점포, 기업형수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세종 지역 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재활용 솔루션은 4생활권에서는 △반곡동 주민센터 내 △씨즈파크뷰-비오케이빌딩 사이 크린넷 △알파타워 옆 공지 크린넷 △조이프라자 북측입구 크린넷 △단독주택단지 남측 크린넷 △솔빛술유치원 앞 크린넷 △에이블빌딩 주차장 크린넷 등 7곳, 6생활권에서는 △해밀동 주민센터 북측(1층) △해밀중-고 사이 중앙공원 입구 △중앙공원 게이트볼장 퍼걸러 옆 등 3곳으로 총 10곳에 설치된다.

스마트재활용 솔루션에 대한 세종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의 평가(5점 만점)는 재활용 품목 확대(4.0점), 포인트 적립 기능(4.0점), QR코드 스캔(3.82점) 등으로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표시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2차 사업 스마트폴 서비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스마트폴,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신속 대응
‘스마트폴’ 서비스는 지역 내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가로등과 방범용 CCTV, 그늘막 등을 결합한 서비스다.

기존 가로등 기능에 방범용 CCTV, 안심벨 기능을 더해 주변의 의심스러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갖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폴은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하는 스마트그늘막 기능을 추가해 여름철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폴에 대한 기능 평가 우선순위로는 방범기능(안심벨, CCTV 영상)과 태양광 가로등 기능이 선정됐다. 스마트폴 서비스는 4생활권에서는 △5단지 상가 앞 횡단보도 △반곡고등학교 북측 횡단보도 △8단지 집현초등학교 사이 횡단보도에, 6생활권에서는 △해밀초 정문 옆 화단 △농부마트 앞 횡단보도 △2단지 후문 중학교 방면 횡단보도 △해밀고-라포르테 세종 사이 횡단보도(아파트 측) 등 총 7곳에 설치된다.

세종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은 스마트폴 서비스에 대한 평가(5점 만점)로 안심벨·방범용 CCTV(4.27점), 스마트 가로등(4.09점), 미세먼지 정보 표출(3.47점) 등으로 기능에 대한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는 스마트시티 예정지역 중 9개 생활권(집현리·합강리·해밀리·산울리·세종리·다솜리·용호리·누리리·한별리) 중 집현리·합강리·해밀리·산울리 등 4개 생활권은 2020년 7월 먼저 법정동으로 전환했으며, 올해 7월 1일부로 세종리·누리리·한별리·다솜리·용호리 등 5개 생활권은 각각 세종동·누리동·한별동·다솜동·용호동으로 전환됐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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