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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을 한 차원 넘어 선 것”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넷앱(www.netapp.com/kr, 대표이사 존 피트)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시리즈 제품군을 통해 타사의 1차 스토리지에도 넷앱 디듀플리케이션(deduplication,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8월 19일 발표했다.
넷앱 디듑은 넷앱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술 중 하나로, 2,50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채택돼 1만여 대의 시스템에 도입됐다. 경쟁사의 경우 디듑 기능을 단지 백업이나 아카이빙 용도로 활용할 뿐이나 넷앱은 1차 스토리지에 엔드 투 엔드로 중복제거 기술을 제공해 스토리지 운용 체계에도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주 저장장치는 물론 백업 및 아카이빙에 이르는 모든 데이터 단에서 디듑 기능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넷앱의 존 피트 사장은 “V-시리즈에서 디듑 기능을 1차 스토리지부터 아카이빙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제공함으로써 이기종 데이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을 한 차원 넘어 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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