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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초기·중소형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  입력 : 2022-09-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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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권대영 금융위원 주재로 초기·중소형 핀테크 기업과의 첫번째 간담회를 개최해, 핀테크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금융규제 및 혁신서비스 분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핀테크 업계의 ‘현재를 듣고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금융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등 금융 혁신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 금리 상승 등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투자자금 신규 유치 곤란 등 핀테크 업계의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업력 부족 등으로 자금 조달 애로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이끌 금융혁신이 지속가능한 정책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은 ①금융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금융 규제 개선 ②혁신금융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건의했다.

①금융회사 망분리 규제 완화, 해외 진출 지원, 건강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금융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규제 개선 수요를 개진했다.

②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확대, 규제샌드박스의 법제화 연계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활발한 도입을 위한 개선 과제도 제시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위원은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핀테크 업계도 이른바 자금 빙하기라 일컬어질 만큼 자금 확보 등 경영이 어려운 상황인 점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혁신금융서비스 확대·투자/운영자금 지원 등 정책당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현장의 애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대내외 환경이 핀테크 스타트업에 우호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해외 IR 지원 및 종합 컨설팅 강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규제 개선 요청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소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10월 중 2차 간담회를 개최해 핀테크 업계의 투자 유치 및 운영·사업 자금 관련 현황과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1~2차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11~12월 중 핀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 현장에서 청취한 핀테크 업계 건의 사항 등은 현재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금융규제 혁신 및 자금 지원(예산 사업 등)과 연계해 향후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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