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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아시아 총괄 ‘Christy Youk’

  |  입력 : 2022-10-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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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페어팩스 카운티, 워싱턴 DC에 인접해 지리적 여건 뛰어나
한인 아시아총괄 두며 한국기업에 최우선...다양한 지원책 통해 한국 보안기업 손짓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우리나라 정보보안 산업은 대부분 국내시장 중심으로 움직인다. 이 때문에 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해외 수출을 독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가 지난 9월 발표한 ‘2021년 정보보호산업 매출’에서 정보보안 매출은 4조 5,497억원인데 비해 해외 수출은 1,526억원, 3.35%에 지나지 않는다.

▲크리스티 육(Christy Youk)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아시아 총괄[사진=보안뉴스]


해외 수출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해외 판매처를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직접 해당 지역에 지사나 사무소를 차리거나, 아니면 해외 총판 등 유통사를 찾아야 한다. 어느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특히 해당 지역에 근거지가 없는 상황에서 지사나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는 이러한 수출 희망 기업을 위한 여러 필요요소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인접해 있으며, 2개 국제공항이 있어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편하며, IT 중심 산업이 경제의 중심이라 정보보안 기업들이 사업을 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무엇보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미국시장 진출기업 지원을 맡고 있는 경제개발청(Fairfax Count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은 아시아 총괄 담당관을 재미교포인 ‘크리스티 육(Christy Youk)’에게 맡길 정도로 한국 기업 지원에 진심이다.

보안뉴스 만나서 반갑다. 미국인이라 긴장했는데, 재미교포라 안심했다.
Christy Youk 어렸을 적 이민을 왔기 때문에 완벽한 한국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대화는 가능하다. 아시아 총괄이라 일본과 중국, 뉴질랜드 등을 다 담당하지만, 한국사람인만큼 한국 정부기관과 한인사회 등 좀 더 다양하게 한국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경제개발청에서 아시아 총괄을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을 뽑았다고 들었다. 그만큼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 기업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뉴스 페어팩스 카운티는 어떤 곳인가?
Christy Youk 페어팩스 카운티는 워싱턴 DC에 인접해있어 미국 정부는 물론 CIA나 NIS 등 IT 및 보안관련 기관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수백 개의 국내외 세계 시장과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다. 포츈 500대 기업 중 9개가 이곳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기술기업과 힐튼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있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구축된 것도 장점이다.

특히 ‘동부의 실리콘밸리’라 불릴 정도로 정보기술과 사이버보안, 금융과 국방 등의 산업체가 밀집되어 있으며, 해당 산업의 인재도 많아 직원을 구하기 좋다. 게다가 세금도 실리콘벨리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보안뉴스 한국기업이 진출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
Christy Youk 먼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꼭 필요한 변호사와 회계사를 연결해준다. 참고로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와 회계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페어팩스 카운티가 보유한 기업 지원을 위한 건물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건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투자공사의 인큐베이터, 코트라의 사무실이 있어서 한국기업은 바로 투자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기업은 내가 직접 지원을 한다.

무엇보다 워싱턴 DC를 비롯한 주변에 한국인이 많아 한인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 교회나 절도 있으며, 날씨 또한 한국과 비슷하다.

보안뉴스 보안기업이 페어팩스 카운티에 진출을 고려할만한 장점은 뭔가?
Christy Youk 앞서 설명했지만, 페어팩스 카운티와 워싱턴 DC 등 주변지역이 IT 생태계, 나아가 보안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있다. 보안 솔루션이 꼭 필요한 고객들, 예를 들면 정부와 공공기관, IT 기업들은 물론 관련 협회나 파트너들이 많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경우 많은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페어팩스 카운티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사이버보안을 위한 인큐베이터도 갖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나 비스니스 환경도 좋다. 특히, 저는 그러한 부분을 진출 기업들에게 알려주고 연결해 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인이면서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기업과 한국인이 미국에 진출할 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지원해 줄 수 있다. 또한, 한국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만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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