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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실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실증·리빙랩 확대

  |  입력 : 2022-10-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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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실내에서의 자율주행 로봇 실증 시즌 1 리빙랩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완료되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아파트·쇼핑몰 등으로 확대돼 더욱 촘촘하게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라스트마일 시민주도형 리빙랩’과 관련한 시즌 1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다양한 환경에서의 로봇 배송을 생활 물류 분야에 실증하기 위해 시즌 2와 시즌 3으로 내년 4월까지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3개 시즌 등으로 진행되는 ‘라스트마일 시민주도형 리빙랩’은 리빙랩 참여단이 총 150명 규모로 단계별 시민주도형 리빙랩으로 운영된다.

먼저 시즌 2는 ‘워킹 공간’ 중심으로 IGC에 근무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시즌 3은 ‘리빙 공간’ 중심으로 아파트 및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각 실증에 들어가 내년 4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도심배송 등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 시작된 시즌 1은 80여개 기업·근로자 500여명의 혁신기업들이 입주한 인천스타트업파크를 대상으로 입주 직원 등이 실내 자율주행 로봇 리빙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선점을 함께 찾고 효과적인 운영 방식 등을 설계한 뒤 지난달 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탠포드연구소, 메쉬코리아(MESH Korea) 및 베어로보틱스 등이 도심배달 플랫폼과 연동된 실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실제 건물 내에서 운영함으로써 도심 배송 문제를 시민주도 리빙랩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지난 4월 스마트 혁신 기술 발굴 국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실제로 실증 서비스 대상지인 송도국제도시는 고층 빌딩 및 1인 가구가 밀집된 신도시로, 최근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배송 인력 생산성 저하·인력 부족·고층 건물 배달 제한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 또 배달원의 배송과 전달 과정에서 접근성·보안 이슈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이란 다양한 도시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활용 주체인 시민·근로자 등과 함께 서비스 발굴과 개선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기법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민주도형 리빙랩은 시민·민간·공공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도입과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어반테크(UrbanTech: 도심 적용 기술) 기업을 육성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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